오늘은 "축복의 복음 십일조를 드립시다"라는 말씀으로 피차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창세기 1장 28절 말씀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생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고 축복하

셨습니다. 또한 말라기 3장 7절 이하 보면 하나님께서는 저주 받기를 원치 않고

하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우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복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우리가 축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육체에 건강케 하는 축복을 받

으려면 몸바쳐 하나님께 충성하면 육체의 건강을 주실줄로 믿습니다. 또한 물질의

축복(경제적인 면)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정성으로 드릴 때 물질

적인 축복을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십일조 생활을 철저히 하면 오늘 본문의

말씀 말라기 3장 10절 말씀처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

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

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보라"고 말씀했습니다.

제가 대구에서 30년 전에 10년동안 목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신암동이라는 곳이

가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6·25사변에 피난 와서 판자촌으로 이루었기 때문에

가난한 동네였습니다. 제가 심방에 가보면 아침에도 국수를 먹고 끼니를 겨우 이

어가는 형편이었습니다. 1년 동안 저와 제 아내는 성도들의 축복과 신앙을 위해서

불철주야 강단에서 기도하였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의 생활이 여

전히 가난하고 굶주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왜 이렇게

우리 성도들이 지금까지 가난해야 합니까?"라고 기도하니까 제마음 속에 성령의

음성이 들려오기를 "성도들이 가난한 것이 전격으로 네 자신의 책임이며 잘못 가

르쳤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면서 책망하는 것이었습니다. 물질의 축복의 비결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드릴 수 있는 믿음이 있을 때에 물질적인 축복을

허락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다음주부터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설교와 십

일조 설교를 담대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말씀을 깨닫고 깨달은 자들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 것으로 드릴 수 있는 십일조와 감사의 생활을 잘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성도들 사이에 물질에 대한 축복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회

건축과 사택을 아름답게 건축하였습니다. 지난해 대구에 부흥회 갔을 때에 대구

중앙침례교회를 가보았습니다. 지금도 사택이나 교회 건물은 아름답고 여전했

습니다. 대구에 있는 큰 교회 못지 않게 큰 건물이었습니다. 이렇게 성도들이 감

사생활과 십일조 생활을 하니까 하나님께서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물질적인

축복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오늘 설교말씀을 듣고 축복의 복음 십일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예비하신 축복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

니다. 오늘 십일조 설교가 축복의 복음으로 깨달아져서 크신 은혜를 받는 귀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족장시대의 십일조를 알자 족장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입니다. 아브라함시

대에 "하나님께서 고향과 친척을 떠나라 그리고 지시할 땅으로 가라 그리하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고 창세기 12장 1~2절 말씀에서 지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조카 롯과 함께 고향 땅을 떠나 지시한 땅으로 갔는데, 아브라함

종들과 조카 롯의 종들이 싸우자 아브라함과 롯은 좌우를 선택하여 가게 되었습

니다. 조카 롯은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모든 재물을 적에게 빼앗기자, 아브라함은

318명의 군사를 보내어 빼앗겼던 모든 것을 되찾았고 승리의 개가를 부르고 돌

아옵니다. 그때에 살렘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여 줍니다. 이때에 아

브라함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가 되찾아 온 모든 물건들의 십일조를 멜기세

덱에게 바치게 됩니다(창 14:17~20). 멜기세덱은 시편 110편 11절에 나와 있고

히브리서 7장 1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요 살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또한 족장시대에는 야곱이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야곱이 형에게 장

자권 때문에 쫓기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결국 하란까지 피난을 가게 되었는데 "

벧엘"이라는 광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서 "너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자 야곱은 기쁨으로 하나님께 서원하였습니다. 나의

평생에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면 내가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라고

서원하였습니다(창28:20~23). 이렇게 하니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창세기 31장 1절 말씀 보니까 "야곱이 들은즉 라반의 아들

들의 말이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인하여

이같이 거부가 되었다 하는지라" 이렇게 십일조를 바치지도 않고 서원만 해도 거

부가 되었습니다.

2. 모세 시대의 십일조를 알자 모세 시대의 십일조와 족장시대와는 달랐습니다.

모세 시대는 율법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법을 정해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민수기

18장 20절과 2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

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기업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

으로 다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라고 말씀하였습

니다. 또한 24절 말씀 보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에서 레위 자손은 저와 같이

목회하는 교역자들이 레위자손이며 십일조를 가지고 살게 됩니다. 또한 모세때는

3년마다 나그네나 고아를 위해서 십일조를 합니다. 신명기 14장 28절에서 29절

보면 "매 삼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너의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도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3. 예수님은 십일조를 똑바로 드릴 것을 가르

쳤다. 예수님은 십일조를 할 때에 외식하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외식은 자랑이요

가식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나 서기관들에게 외식하지 말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철저히 십일조를 드렸습니다만 예수님은

더욱 더 책망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3장 23절 보면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

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십일조를 드릴 때에 자랑하기 위해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행위입니다. 4. 우리가 드려야 할 십일조 생활을 알고 바치자 십일조는

축복의 비결입니다. 그럼 십일조는 어떻게 바쳐야 하는가? 예수님은 십일조를

드리는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마태복음 23장 23절 보면 "의와 인과 신을 알고

십일조를 바치라"고 말씀했습니다.

의(義) - 방법진리(方法眞理)입니다. 이 방법은 의로운 방법으로 십일조 생활하는

방법입니다. 십일조는 정확하게 의롭게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인(仁) - 정신진리(精神眞理)입니다. 이 방법은 하나님의 것을 알고 하나님의 것

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어진 정신으로 드리는 방법입니다.

신(信) - 약속진리(約束眞理)입니다. 이 방법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변치 않는

언약을 믿고 십일조를 드리는 방법입니다. 찬송가 455장 4절 보면 "내 주와 맺은

언약(약속)은 영불변하시고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라는 찬송이 있습

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 가지의 방법으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

우신 축복을 허락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축복의 복음이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 있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