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축복을 받고 살려면"이란 제목으로 죄차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땅에 삶을 살아가면서 복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럼 복이 무엇입니까? 가난한 사람은 잘 사는 것이 복이요, 병든 사람은 건강하는

것이 복이요, 결혼하는 것도 복이요, 사업이 잘 되는 것도 복입니다. 그럼 복의 근

원은 어디에서 옵니까? 복의 근원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복의 근원이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복있는 삶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시편 73편

28절 말씀 보면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

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입니다. 또한 야고보서 4장 8절 말씀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계 기독교 역사상에서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해서 복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 역사적으로 많은 간증거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이사야 58장 2절

말씀 보니까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을 알기를 즐거워 함이 마치 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의 규례를 폐하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

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겨하며"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복 받은 사람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셔서 복을 받기를 바

랍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은 다 복을 받는 사람인데 그중에 제일 복을

받은 사람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1. 첫째로 아브라함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였다

  아브라함음 복의 근원입니다. 그 비결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장 1절 말씀 보니까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령했을 때에 아브라함은 순종

하는 믿음으로 그대로 행했습니다. 비록 자녀도 없는 연로한 나이 75세였지만 그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럼 말씀대로 "순종"하는 의미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

순종"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멘"이요 "예"만 있습니다. 오늘 본문

히브리서 11장 8절을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라고 말씀하고 있

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아들을 낳겠다고 약속했을 때 아

브라함은 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대로 이삭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을 때 아브라

함은 모리아 산에 올라가 이삭을 바쳤을 때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들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유대민족의 교육방법은 신명기 6장 7절 말씀대로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대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말씀했습니다.

2. 둘째로 어디를 가든지 먼저 제단을 쌓는 생활을 했다

  영국의 청교도가 처음으로 미국 대륙을 향해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100여명이

출발했는데, 도착했을 때에는 40여 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대서양 바다를 건너 왔던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자기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예배제(단)을 드릴 수 있는 교회를 건

축해서 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

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심정으로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곳마다 자기 생활이나 가정 때문에 전전 긍긍하지 않고 하나

님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을 쌓았습니다(창 12:7~8, 13:4, 13:18). 야곱도 마찬가지

입니다. 야곱도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단을 쌓았습니다. 찬송가

364장 4절 보면 "야곱이 잠 깨어 일어난 후 돌 단을 쌓은 것 본 받아서 숨질 대 되

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아가길 원합니다"라는 찬송 내용이 있습니다. 제단은

예배입니다.

  아브라함도 야곱도 가는 곳곳마다 예배를 제단을 쌓았습니다. 찬송가 361장 3절

말씀 보면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친 후에 주와 온전히 사귀겠네 주의 주신 기쁨

또한 그의 사랑 어찌 말로나 형용하랴 주의 제단에 산 제사 드린 후에 주 네 맘을

주장하여 주의 뜻을 따라 그와 동행하면 영생 복락을 누리겠네"라는 찬송이 있습

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잘 드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예배는 하나님 만나는

것입니다. 주일 성수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지옥이 변하여 천국이 될 줄로 믿습니다. 죽음이 영생이 됩니다. 30년 전에 제가

부여 성결교회에서 부흥 성회를 인도할 때입니다. 부여군 군수가 부흥 성회를 계속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후에 강사숙소로 갈려 하는데 어떤 여자 한 분이 찾아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내가 부여 낙화암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고 했는데

부흥 성회를 참석하고 난 후에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살려고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간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배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3. 셋째로 아브라함은 양보하는 사람이었다

  한국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부지런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합니다. 그러나 살 만하면

양보심이 없고 자기만 압니다. 누가 잘한다고 하면 시기 질투가 많아서 방해를 합

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이나 중국 사람들은 양보심이 강합니다. 그래서 서로 도와

주고 협력해서 서로가 성공을 합니다. 강남구 서초동에 가면 재판하기 위해서 매일

매일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서로가 양보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브

라함은 조카에게 모든 것을 양보합니다. 창세기 13장 9절을 보시면 "네 앞에 온 땅

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

리라"고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양보합니다.

  아브라함은 비록 좋은 땅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복을 주실 줄로

믿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양보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13장 14절

부터 15절까지 보니까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으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저는 제 고향에 있는 모든 것을 동생에게 양보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목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면 크신 복을 주십니다. 양보는 복을 받는

지름길입니다.

  재미있는 우화가 있습니다. 염소 두 마리가 외나무 다리를 서로 건너가기 위해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결국 염소 두 마리는 뿔에 바쳐서 물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염소 두 마리는 한 마리가 양보해서 엎드리고 한 마리는 조심스

럽게 염소를 밟고 서로가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양보해야 축복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4. 넷째로 아브라함은 손님 대접을 잘 했다

  아브라함은 시시때때로 소돔성에 남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 오면 자기 집으로 데

리고 가서 유숙 시키면서 대접하였습니다. 그만큼 소돔성이 너무너무 악했기 때

문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그만큼 사랑했습니다(창 18:1). 또한 창세기 19장 1절 말

씀보니까 "천사도 대접하였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세상은 너무너무 악한 세상입니다. 낮에도 무서운 세상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손님 대접을 너무너무 잘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3장 1절과 2절

보면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축복을 받으려면 아브라함의 신앙을 이어 받아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