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달은 감사의 달입니다. 물론 날마다 감사해야 되지만은 11월은
감사할 일이
많은 달입니다.시편 100편을 보면 그 제목이 <감사의 시>입니다. 요 며칠 전 미
국에서는 이집트 항공기가 공항을 출발한 후 갑자기 레이다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비행기에는 미국인이 120명, 이집트인이 65명 그 외 합해 200여명이 탑승했는데
사라진 것입니다. 알아보니 대서양에 추락해 200여 명이 다 죽었습니다. 근데 그
추락한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지난 주 미
국에서 15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태평양을 지나는데 끝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제 아내에게 "여보, 우리 감사합시다. 이 비행기가 쇳덩어리로 만들어져 하
늘을 나는데 이 비행기가 조금만 잘못 되도 추락하는데 이렇게 안전하게 가니 얼
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각종, 비행기 사고와 자동창 사고로
사고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감사
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무엇을 감사하며 살아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첫째로, 여호와의 이름을 즐겁게 부르며 감사하면서 삽시다.
시편 100편 1절을 봅시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아담이
범
죄한 이후로 '여호와'라는 이름을 감히 부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창세기 4장
부터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셋이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에노스라 했는데
그때부터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릅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있으나 육신의 아버지는 내가 위급할 때, 어려울 때
아무리 불러봐도 대책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6·25때 전쟁터에서 적군이 밤에
30여분 간 포탄을 쏟아 붓듯 했습니다. 그때, 수많은 부상자들이 여기 저기서 "아
이구 아버지" 하며 신음했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후 인민군들이 총공격을 해 오
는데 그때 저는 바위 뒤에 기대어 소리도 못내고 마음 속으로 "하나님 아버지 여
기서 살 길이 없습니다. 내 영혼을 받아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더니 내 마음이
얼마나 편안했는지 모릅니다. 잠시 후 포위망이 뚫려 달려가다가 20m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그때 다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나를 안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을 보면 하나님의 영이 내게 왔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바 아버
지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7절을 보면 '우린 종이 아니요 아들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율법에 속해 있는 자는 종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
나님의 자녀입니다. 요한복음 1:12를 보면 예수님을 영접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2. 둘째로, 여호와를 섬기며 찬양하면서 감사하며 삽시다.
예의바른 자녀는 아침 저녁으로 부모님께 인사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자식이라면 부모를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미국에 사는 자녀가 평소 연
락도 없다가 아이를 낳고 아이 보는 사람을 나이 드신 어머니를 부르는 경우를
보는데 그렇게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부모님을 대하는 일은 올바른 일이 못됩니다.
우리도 우리가 급할 때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말고 하나님을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14:18절을 보면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하셨고 로마서 12:11절을 보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주는 섬기는 것이 하나
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예배참석, 식당봉사, 차량봉사, 전도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또한 시편 100편 2절을 보면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갈지어다"고 합니다. 요즘 미국 교회 목사님들은 강단에서 내려와 설교하
는데 교인들은 일어나 춤을 추고 박수 치며 찬송합니다.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
사해서 찬송합니다. 여러분! 찬송은 진정한 감사의 증거입니다. 할렐루야! 찬송
함으로 감사의 증거를 삼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셋째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알고 감사하면서 삽시다.
시편 100편 3절을 봅시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찌어다"
여
러분! 우리는 부모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나를 낳으실 때 그때는 생활도
어려웠고 추위에 떨고 고생하셨다는데 그 상황에서 나를 학교 보내주시고 키워
주셨구나 라고 감사해야 합니다.잘 된 자식은 잘 되게 잘 되게 해 주신 부모님의
은공이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은혜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뭐 합니까?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요 우리는 그의
것이요 그의 백성이며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절을 봅시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압시다. 이사야 43장 2절을 보면 "너는 내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나 불 가운데 가도 침몰하거나 타지 아니할 것이라"하셨습니다. 애
굽의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것인 줄 알고 제 마음대로 하려 했으나 이스라
엘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에 있을 때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를 건넜습니다.애굽 군대도 홍해를 중간은 들어갔으나 물이 합쳐져 모두 다
홍해 바다에 수장되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모함을 받아 불속에 던져졌
습니다. 그런데, 불속에 던질 때는 셋 사람이었는데 불 속에는 네 사람이 있었습
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동행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4. 넷째, 감사함으로 성전 문에 들어와 찬양합시다.
진실로 영적인 성전 문은 구원의 문, 영생의 문입니다. 교회에 나와도 이 문에
들어오지 못한 자는 성전미문의 앉은뱅이 같습니다.(행 3:2) 이 앉은뱅이는 성전은
왔지만 성전 문 안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이런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 신자들은 자기 비위에 따라 이곳 저곳을 배회합니다. 성경에 보니까 베드로가
이 앉은뱅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하니까 성전에서 뛰면서 걷기도 하고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송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감사함으로 구원의 문에 들어와
하나님의 자녀로 영생을 맛보시기를 축원합니다.
5. 다섯째,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십시다.
로마서 3장 12절을 보면 "선을 행하는 자가없나니 하나도 없도다"하셨습니다.
세상에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선한자가 한 분 있습니다.
시편 107편 1절을 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
함이로다" 우리 성도들이 선하고 진실되며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면
손해를 본다는 말을 하지만 아닙니다. 시편 37편 1절을 봅시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2절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일을 본다"고 했습니다. 3절을 봅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 선을
행하면 실패할 것 같으나 아닙니다. 우리는 그 예를 욥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사
탄은 하나님 앞에서 욥은 감사할 조건이 있기에 그가 선하게 살고 감사하게 산다고
모략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욥을 시험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로 욥은 말할
수 없이 심한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욥기 42장 12절을 보니까 욥은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는 장수하여 140세까지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잠시 어려움이 있으나 하나님의 선하심을 체험하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음을 인하여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영생의 문에 들어오게 된 걸 감
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감사가 매일의 삶 가운데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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