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일이든지 주를 위하여 살자"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하기 싫어도 그게 주의 일이라면 "내가 꼭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주에는 "다니엘과 같이 감사하는 자가되자" 그 전 주간은 "감사하며 살자"는 제목으로 계속해서 <감사>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오늘의 예배를 매년 돌아오는 형식적인 에배로 드리지 말고 감사절의유래를 생각하며 예배하기를 바랍니다.
 출애굽기 23:14를 보니까 이스라엘 백성 중 남자는 세차례씩 절기에 참석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추수감사절은 수장절에 해당됩니다. 23:16절을 보면 연말에 모든 곡식을 거둬서 수장하라고 했습니다. 지금 들판에 나가면 모든 곡식이 추수되어 수장되어 있습니다. 오늘 드리는 추수감사의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1.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삽시다.
 로마서 14:6에 보면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했습니다. 모든 것이 "주를 위하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본문에 보니까 "날을 중히 여긴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저는 일제시대대 학교를 다녔습니다. 대동아 말년엔 주일 날도 없고 선생님이 '학교 나와라'하면 학교에 가야 했습니다. 학교가면 공부대신 풀 베고 광솔 따는 일을 했습니다만 저는 어머니의 신앙의 교훈을 받아서 주일 날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월요일에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너 어제 왜 학교에 안 나왔어?"하면 "예! 저는 어제 교회에 갔습니다. 교회 가서 예배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야! 선생이 학교 나오라면 나와야지 교회를 가?" 하고 다그쳤습니다. 그때, 저는 "주일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날이라 못 나왔습니다." 하면 선생이 제 뺨을 때리고 벌을 세우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나는 벌을 서면서도 마음으로는 "어제는 거룩한 주일 날이라 예배드렸으니 감사하다"하며 조금도 굴하지 않고 대동아 전쟁이 끝날 때까지 아무리 그들이 나를 위협을 해도 주일날 만은 예배하는 날로 중히 여겼습니다. 여러분! 주일 날은 우리가 가장 중히 여겨야 할 날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주일 날을 공휴일이라 하며 등산 가고 낚시 가고 놀러 갑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이 주일을 가장 귀히 여겨야 합니다. "주를 위하여" 날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육신적으로 자기의 명성을 위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었으나 저가 다메섹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만난 후에는 모든 것을 배설물 같이 버려 버리고 "주를 위하여" 살았습니다. 빌립보서 3장 7절 8절을 보면 바울은 무엇이든지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주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모든 것을 주를 위하여 배설물 같이 쓰레기 같이 버려 버렸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육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대접 받고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주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려 버리고 주 앞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2. 날을 중히 여기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지 않고도 감사하며 삽시다.
 이 세상 사람들은 하루라는 시간을 귀한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라는 날을 주를 위하여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일 년 보다 십 년 보다 백년 보다 하루를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날"을 중히 여길 줄 모릅니다.이번에 수능 시험이 끝나고 시험을 잘 못 보았다고 고등학생이 20층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부모는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이건 날을 단축하는 행위입니다. 앞날이 창창한데 왜 죽습니까?
 여러분 우리 믿는 사람들은 자살이 큰 죄입니다. 이 몸이 내 것인가요? 이 몸이 주님의 것인데 자살을 합니까? 그건 최고의 살인입니다. 저는 이 날이 얼마나 귀한지 저는 하루를 24시간으로 살지 않고 일주일을 하루 같이 삽니다. 저의 한 주간 삶은 부흥회와 산상 철야 인도와 금요 철야 인도와 각종 결혼 주례하고 주일 날 설교하니까 아주 한 주간이 금방입니다. 여러분은 "날"을 주를 위하여 귀중히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3.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감사하고 삽시다.
 우리가 감기만 들어도 입맛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 살기 위하여 자기를 위하여 먹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를 위하여 먹어야 합니다. 내가 먹어서 건강하고 힘이 있어야 기도도, 전도도, 봉사도 하는 겁니다. 주를 위하여 먹기를 바랍니다. 이걸 오해해서 주를 위해서 술 먹고 도박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주를 위하는 일이 아닙니다. 바른 마음으로 주를 위하여 먹기를 바랍니다.

4. 먹지 아니해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니 감사하고 삽시다.
 저는 전도사 시절에 제 힘으로 목회 하려니 성도는 떠나고 먹을 것도 떨어지고 옷도 없고 아무 것도 없이 절망할 때 소문을 들으니까 어떤 목사님은 40일 금식한 후 능력 받고 와서 교회가 부흥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그래서 저도 "금식"을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사야 58:6을 보니까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꺽는 것이 아니겠느냐" 했습니다. 여러분 금식을 하게 되면 결박줄이 멍에줄이 풀리고 자유와 기쁨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금식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주를 위하여 금식하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5.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으니 감사하며 삽시다.
 사람은 누구나 다 살기를 원합니다. 제가 병원에 가 보면 환자가 넘칩니다. 다 살기 위하여 수술도 하고 약도 먹습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40대 초반의 남자가 암 진단을  받고 억울하다고 가슴 치며 통곡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성도들은 죽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만약, 죽게 되었다면 식구들 위해서 나 살아야겠습니다. 하는 기도보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40대 초반에 죽는다는 판정이 나왔는데 주님 내가 식구를 위해 살아야 하는데 죽는다니 그게 억울한게 아니고 내가 하나님 앞에 주의 일도 제대로 충성 못하고 죽는데 주여 이게 억울하고 답답하니나를 살려주시옵소서 그러면, 주를 위하여 전도하고 봉사하고 충성하고 살겠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주를 위하여 살기를 축원합니다.

6.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고 감사하며 삽시다.
 저는 어릴 때부터 신앙의 영향을 어머님을 통해 받았지만 또한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목사님 한 분이 계십니다. 충남 논산군 강경읍에 강경침례교회를 목회하셨던 이종석 총회장 목사님은 6·25때 교회를 지키고 있었는데 인민군들이 교회를 비우라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목사님은 그 말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산군들이 교회를 접수하려고 통보했을 때 그 교회 집사님이 몸을 피하라고 권했으나 이종석 목사님은 "나는 주를 위하여 죽기를 바랍니다. 이제 내 때가 온 것 같으니 집사님이나 몸을 피하시요" 하셨습니다. 그날 밤 목사님은 인민군들에게 끌려가 순교를 당하셨습니다. 고전 15장 31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날마다 죽기를 바랍니다.

7. 나는 주님의 것이니 범사에 감사하며 삽시다.
 여러분, 나는 내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 43장 1절 보니까 "너는 내것이라, 불가운데 물가운데 가더라도 네가 침몰하지 아니하고 불이 너를 사르지 못하리라"했습니다. 고린도 전서 6:19보면 우리 몸은 성령의 전이요 20절 피 값으로 산 것이 되었다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을 보면 바울사도는 범사에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요, 내 재산이 내것이 아닙니다. 주의 것인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고 감사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