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999년도 성탄절은 2000년도의 주의 재림을 예비합시다"라는 제목으로 피차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999년도 성탄절은 참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2000년도에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가 잇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 2절 말씀을 보면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또한 이사야 40장 3절 말씀을 보면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의 재림을 예비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갈릴리 바닷가에로 도망 와서 다시 고기를 잡으려고 했는데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그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서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명령했습니다. 베드로가 그대로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을 때에 고기를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요한복음 21장 18절 말씀을 보면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우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 가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초림의 예수님을 예비하는 것보다 재림의 예수님을 예비해야 합니다. 그럼 왜 우리는 재림의 예수님을 예비해야 합니까?

1. 인간의 복역의 날이 끝나는 날이 옵니다.
 "복역"이 무엇입니까? 소가 멍에를 메고 밭을 갈고 달구지를 끌고 가는 것이 복역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은 복역입니다. 가정의 멍에를 메고 나라와 민족의 멍에를 메고 자신의 멍에를 메고 일평생 동안 멍에를 메고 가는 것이 복역입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 멍에를 풀기 위해서 갖가지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복역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날 무렵이 되면 또다시 복역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IMF가 끝났다고 하는데 그러나 끝나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 교회에서 봉사하고 충성 잘한 집사님이 교회에 가까이 계셨는데 멀리 이사가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사업에 부도가 나서 경기도 일대로 이사가셨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IMF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복역의 날이 끝나는 날이 언제인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이사야 40장 2절 말씀보니까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찌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복역의 날은 주님이 오시면 인간의 고통과 멍에게 벗겨지고 복역의 날이 끝이 납니다.

2. 주님의 오시는 날 사막이 대로의 평탄한 길이 됩니다.
 사막은 중국 몽고 부분에 사막이 있고 아프리카 리비아 지역에 사막이 있습니다. 사막에는 엄청난 모래가 있습니다. 그 모래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환경이 파괴가 됩니다. 또한 사막은 물도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편 107편 4~5절까지 말씀을 보면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사람들도 광야 사막 길에서 삶을 살아갑니다. 왜 이렇게 이사를 많이 합니까? 제대로 정착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성가 가운데 이런 찬송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지었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 받을 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 받을 수 있나요"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할 때 우리는 주님이 오시면 사막이 대로의 평탄한 길로 걸어갈 줄로 믿습니다. 이사야 40장 32절 중반절 말씀처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3. 주님이 오시는 날 골짜기가 메워지고 높은 산과 작은 산이 고르게 될 날이 옵니다.  이 세상은 골짜기입니다. 골짜기에 빠졌다는 것은 깊은 수렁이에 푹 빠졌다는 것입니다. 손을 내밀어서 구할려고 해도 손에 닿지 않는 골짜기에 빠져서 헤메이고 있습니다. 그뿐입니까? 높은 산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도 높은산 에워 싸고 있습니다. 높은 산이 에워싸서 우겨쌈을 당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계급사회이기 때문에 상하 관계가 분명합니다. 우리교회 집사님께서도 5대 기업안에 든 재벌회사에 20년간 넘게 다녀서 인정받아 진급했는데 기업이 부도가 난 바람에 실직하게 되엇습니다. 주님께서 이땅에 오시면 골짜기가 메워지고 높은 산과 작은 산이 고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사야 40장 4절 말씀 보면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는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라고 말씀했습니다.

4. 주님이 오시는 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로마서 8장 18절 말씀 보니까 "생각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일 날에 이 영광스러운 날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볼 줄로 믿습니다. 제가 대구에서 목회할 때에 일입니다. 재정 집사님이 계셨는데 얼마나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는지 타의에 모범이 되셨습니다.  한번은 부흥성회를 갔다 왔는데 재정집사님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예배를 드리는데 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찬송가 289장입니다. "고생과 수고가 다 지난 후 광명한 천국에 편히 쉴 때 주님을 모시고 나 살리니 영원히 빛나는 영광일세 영광일세 영광일세 영광일세 은혜로 주 얼굴 뵈옵나니 지극한 영광 영광일세" 이 찬송을 부르니 세상 사람들은 비웃고 손가락질 했지만 재정 집사님께서는 다시 만날 기약이 있기에 영광스럽게 불렀습니다.

5. 성도님들이여 서로 위로하고 위로를 받읍시다.
 우리는 지금까지 복역의 날과 사막의 길과 골짜기와 높은 산과 작은 산을 걸어왔습니다. 이러한 길을 걸어가는 사람에게 주님께서 오셔서 위로하고 위로함 얻기를 원합니다. 이사야 40장 1절 말씀처럼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예비하고 기름을 준비하고 등불을 준비해서 성탄절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번 성탄절에서는 인간의 복역의 날이 끝나고 사막이 대로의 평탄의 길로 인도되어 지며 골짜기가 메워지며 높은 산이 고르게 되며 하나님의 영광과 위로가 함께 하는 성탄절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