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1정신을 이어받은 성도가 되자" 라는 제목으로 피차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 2일만 있으면 3·1절입니다. 1919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의 주권을 찾기 위해서 독립 만세를 불렀던 날이기도 합니다. 이 3·1운동은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독립을 하기 위해서 일어났던 민족 각성운동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제 81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1정신을 이어받아 21C 한국 복음화와 영적 주권 회복이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다시금 우리들의 믿음도 살아나는 계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3·1정신은 기독교의 정신입니다. 암울했던 일제치하 속에서도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지혜를 잘 극복했던 것입니다.

1.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는 것(19절)
 피조물(자연, 식물, 동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1장 2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피조물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각종 동물 식물들이 말라죽고 피해를 입고 병들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북한을 보니까 흉년이 들어서 먹을 양식이 없고 각종 범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부흥성회에 가서 한국인 선교사님을 만나서 북한을 방문한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산사태가 나는 일이 허다하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발견되면 즉각 처형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북한은 지옥중에 지옥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3·1운동에서 나라와 민족의 주권을 회복하려고 노력했듯이 우리들도 3·1정신을 이어받아 계속적으로 계승해야 할 것입니다.

2. 3·1 절의 의의(뜻)을 알자
 우리나라 헌법 전문에 보면 "우리민족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속에 3·1정신을 이어받자"라고 게재되어 있습니다. 3·1절이 돌아오면 우리는 유관순 열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3·1운동때에 꽃다운 16세 나이로 민족을 위해서 희생했던 열사이기도 합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신앙안에서 자라나서 하나님 말씀과 기도 속에서 자라 하나님을 섬기고 나라를 사랑하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는 믿음의 신앙인이었습니다.우리는 3·1 절의 의의(뜻)를 잘 알고 우리들도 유구한 역사 가운데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3. 3·1 정신으로 근세의 눈을 뜨자
 3·1운동의 정신을 가진자는 근세의 눈을 뜨는 자입니다. 당시에 우리 한국은 쇄국정책 때문에 눈이 어두워서 나라 정책이 개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색당파가 난무했으며 간신들이 임금에게 가서 고자질하고 이간질해서 충신들을 죽이고, 양반들이 득세하여 국민들이 고통을 당했던 1900년대였지만 기독교인들은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있어서 넓은 안목을 가지고 모든 문화를 개방하고 수용했습니다. 선교사님들에 의해서 병원이 생기고 남·여가 모두 학교에 다니면서 신학문을 공부하고 국민들의 의식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유관순 열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 선교사님의 영향을 받고 지금의 이화여자대학에서 공부를 하였을 때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여러 가지 일제치하 가운데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굳건한 믿음의 신앙으로 일본과 싸워서 3·1운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온 국민들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안에서 투쟁을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은 기독교의 정신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분입니까? 대륙침략의 야심을 채우기 위하여 한반도를 침략한 일제는 우리 민족의 고유정신을 해체시키고, 3·1운동을 주도하며 민족의식을 이끌어가고 있었던 기독교를 약화시키기 위하여 신사참배를 강요하기 시작했습니다. 3·1운동 이후 서울 남산에 엄청난 돈을 들여 조선신궁을 짓기 시작하여 1925년에 완공하였습니다. 그리고 1931년에 만주 사변을 일으킨 후 국민정신 총동원을 구실로 신사참배를 강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제는 분명히 신교의 자유를 인정하겠다고 약속했으면서도 점차 교회에 대해서도 조직적으로 신사참배를 강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일제의 억압에 맞서서 당시 우리 기독교인들은 신앙인의 참모습을 지키며 승화했습니다. 주기철 목사를 비롯한 50여명의 교직자들이 순교당하고, 2,000여의 성도들이 투옥되었으며, 200여 교회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지킨 신앙의 힘은 위대하여서 기독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데 큰 힘을 발휘했으며, 오늘 한국 교회가 이렇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던 것입니다.

4. 독립선언서를 33인이 발표하였다.
 엄청난 일제의 치야속에서 나라를 사랑하고 백성들을 사랑하는 33인의 민족의 지도자들이 파고다 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했습니다. 독립선언서는 기독교 정신이 들어가 있으며 기독교인들이 합세해서 3·1운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에 이화학당은 문을 닫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유관순 열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감옥에서도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다 결국 감옥에서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독립의 정신은 기독교의 정신이었으며 전국 교회적으로 퍼지게 되어 독립의 열기가 삼천리 방방곡곡 울려 퍼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유관순 열사의 3·1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5. 영의 눈이 열리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0년을 고생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홍해를 건너가고 요단강을 건너가고 광야에서 필요한 양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이 소문이 요단강을 건너가자 가나안의 민족들과 모든 민족들은 간담이 녹았습니다. 그리고 굳게선 여리고성 부터 무너지자 더 벌벌 떨었습니다. 열왕기하 6장에 보면 아람군대는 그 때 가장 강한 군대인데 아람나라 왕이 모든 군대 장관들을 모아 놓고 이스라엘을 칠 궁리를 하였습니다. 이 때 한 장관이 이야기하기를 "왕이시여 이스라엘을 못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에는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있어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이야기뿐만 아니라 왕이 침상에서 이야기 하는 것 조차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스라엘을 칠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를 잡으려고 엘리사가 있는 곳을 몇겹으로 에워쌌습니다. 이 광경을 본 사환이 엘리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근심하고 두려워하였습니다. 이때 엘리사가 하나님께 사환의 영안이 열리기를 기도하자 사환의 영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영안이 열린 사환이 주변을 둘러보니 아람나라의 군대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가 온산에 가득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아람나라의 군대가 쳐들어오자 엘리사가 하나님께 "하나님이여 저 아람나라 군대의 눈이 어둡게 하소서" 기도하자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서 그들은 엘리사에 의해서 전부 사마리아로 이끌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에서 눈이 떠진 아람군대들은 혼비 백산하였고 이스라엘 군대는 이들을 모두 죽이지 않고 자기의 본고향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우리는 엘리사처럼 영안이 열려야 되겠습니다. 이 민족이 영안이 열리도록 이 민족이 구원 받도록 3·1정신을 기독교 신앙정신으로 승화시키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번 3·1절을 맞이해서 우리 민족을 복음으로 구원시키고 영적 주권을 찾아서 세계 복음화의 선봉이 되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