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은혜가 믿음의 권속들 가정에 넘치도록 충만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은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은 정보화 시대이기에 아는 것이 힘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할 때 어려움을 당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6.25사변도 우리가 적들을 알지 못해서 당한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산업스파이를 미국 유명 회사에 보내 정보를 빼내기도 합니다. 때문에 물건이 나오기 전에 일본에서 먼저 나오는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인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창세기 28장 16절에서는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 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무엇을 알지 못하였다는 것입니까?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가 하라는 대로 일을 하였지만 그 일로 인하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 형 에서에게 쫓기면서 그 마음에 두려움과 절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도망을 치며 광야에서 돌로 베개를 하고 자게도 되었습니다. 상황들을 통해 야곱은 스스로를 실패한 죽은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야곱이 무엇을 알지 못하였다는 것입니까?

1. 야곱은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창세기 25:21-23절, 이사야 40:27-28절, 로마서 14:24절)
 야곱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알았습니다. 창세기 25장 21-23절에서는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 아이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 지라 그가 가로되 이 같으면 내가 어찌할고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데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브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이사야 40장 27-28절에서는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신앙 생활하면서 10년, 20년 교회를 다니느데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기를 축원합니다.

2. 야곱은 하나님의 택한 믿음의 조상인데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창세기 12:1-2절, 창세기 28:13절, 사도행전 7:32절)
 창세기 12장 1-2절에서는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네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내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만 믿음의 조상인줄 압니다. 하지만 우리들 모두 하나님의 택한 믿음의 조상입니다. 야곱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7장 32절에서도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알아보지 못하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창세기 28장 13절에서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여러분이 먼저 교회 나왔다면 여러분이 그 가정의 믿음의 조상인 것입니다.

3. 야곱은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창세기 6:9절, 창세기 28:15절, 누가복음 24:13절)
 우리는 찬송가 411장 부를 때 세상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동행)하시고 세상 떠나가는 날 천국가게 하소서"라고 부릅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6장 9절에서는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앞 5장 21-22절에서는 "에녹은 육십 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300년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것을 몰랐습니다. 어떤 신실한 한 사람이 자신의 삶에 어려움이 다가오자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자신이 어느 길을 가고 있었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았을 때, 자신의 발자국과 또 다른 사람의 발자국이 함께 찍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걷다 보니 앞에 높은 산과 같은 것이 가로 막고 있는 것을 보았고, 두려움이 생긴 그가 다시금 뒤를 돌아보았을 때 자신의 발자국만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그 사람은 앞에 막아선 큰 산을 어전 일인지 성큼 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는데 '이 사람아, 아까 평탄한 길을 걸을 때에는 내가 네 옆에서 동행한 것이었고 그리고 위험한 벼랑을 오를 때에는 내가 너를 업었었다' 라고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그는 잠에 깨어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감사하였다는 이야기 입니다. "세상길 험하고 마음 지쳐 살아갈 용기 없어질 때 너 홀로 앉아서 탄식치 말고 예수님 품으로 다가 오시오. 예수님은 나의 생명 믿음 소망 사랑 되시니 십자가 보혈 자비의 손길로 상처 입은 너를 고치시리" 아멘!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심을 믿기 바랍니다. 야곱이 꿈을 꾸고 있는데 창세기 28장 15절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자신 홀로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동행하고 계셨습니다. 누가복음 24장에서는 예수님 제자들이 엠마오로 도망갈 때, 말씀으로 그들을 붙드시고 함께 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찬송가 434장을 함께 부릅시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할 때도 족한 은혜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아멘!

4. 야곱은 하나님이 자기를 축복의 근원 삼으신 것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창세기 28:14절)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을 축복의 근원 삼으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창세기 28장 14절에서는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이 편만해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옳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근원 삼으셨습니다. 여러분은 복덩어리, 복의 근원입니다. 제 어머님이 살아 생전에 '김목사 때문에 우리 가문에 복받았어. 김목사는 복덩어리야' 라는 말씀을 듣고 참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복덩어리입니다. 여러분으로 인해 가정, 직장도 축복이 쏟아질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5. 야곱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서원하였다.(창세기 28:20-22)
 야곱이 꿈이 깬 후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서원하였습니다. 창세기 28장 20-22절에서는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야곱 같은 고백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