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가 부흥하려면 영혼을 위하여 근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근심"이라는 단어는 그리 좋은 단어는 아닙니다. 요한복음14장1절 "너희는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빌립보서4장 6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근심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근심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근심을 해야 합니까? 근심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I.M.F가 왔을 때 온 국민이 나라를 위하여 근심하였습니다. 언젠가 I.M.F에 처한 나라인 브라질에 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I.M.F가 오기 전에는 브라질의 쌍파울은 미국 멘하탄처럼 대단한 곳이었지만 I.M.F가 온지 30년 40년 50년이 넘어버리니 참 어려운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나라도 "이것이 한번 오면 너무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는데..." 근심하며 온 국민이 금 모으기 운동을 해서 저도 금 십자가 뺏지도 빼서 갖다 준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I.M.F때보다 더 어려운 때가 되었다고 말하며, 근심하기는 하지만 불평, 원망의 근심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나라는 큰일 나게 되는 것입니다. 온 가족이 자기 일을 찾아서 열심히 살겠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인데, 이러한 근심에 빠져버리면 큰일 나는 것입니다. 얼마 전 눈이 많이 올 때였습니다. 길거리에서 고구마를 구워 팔고있는 한 대학생 청년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좋아 보였는지 모릅니다. 젊은이가 나가서 그 추운데 일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좋습니까? 이러한 근심으로 나서는 것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만한 아들, 딸, 아내가 있으면, 부도가 난다 해도, 나라의 어려움이 있어도, 그 근심하며 염려하는 것 때문에 괜찮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근심해야 할 근심들은 어떤 것입니까?

一. 하나님 아버지를 근심하게 하지 맙시다.
가정도 아들, 딸이 아버지, 어머니를 근심하게 해서 잠을 못 자 가면서 내가 뭐하러 저 아들 딸을 낳았던가? 근심하면 그 자녀들은 큰 문제인 것입니다. 제가 이번 수양관에 대학처 아이들이 동계 수련회에 올라가서 말씀증거하고 왔습니다. 그때 어떤 여자아이가 저를 찾아와 공부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공부할 돈을 주지 않으니 교회에서 장학금을 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장학금으로 학원을 다니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아이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은 학교를 다니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니 줄 수 없다."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에게 "너의 부모님이 너에게 공부하지 말라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너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는가?"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먼저 찾으라 말하고 내보냈습니다. 창세기1장31절에 보면 5번 이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quot; 25절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지금 전 세계가 광우병 때문에 난리입니다. 우리나라도 축산농민들이 난리입니다. "하나님이 좋았다." 하셨는데, 지금 이 모습을 보면 과연 좋다고 하겠습니까? 광우병이 무엇입니까? 뇌에 구멍이 뚫리는 것 아닙니까? 창세기 6장 5절-6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죄악이 관영 한 것을 보고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고 근심하셨다는 것입니다. 근심하고 한탄한 결과가 7절"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말씀하십니다. 사람으로부터 육축, 기는 것, 공중의 새까지 쓸어버리라 하는 것을 보십시오. 사람의 죄악 때문에 짐승까지 고통받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지금 세상이 탄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세상이 얼마나 죄악에 젖어 있습니까? 인터넷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자살인터넷", "폭탄인터넷", "음난한 인터넷" 몹쓸것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것을 할 줄 모르니 그것이 오히려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며 하나님은 얼마나 근심하고 한탄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근심케 하지는 않는가? 말입니다.

二. 예수님을 근심하게 하지 맙시다.
어느 안식일날 손 마른 자를 예수님이 보셨습니다. 그를 일으키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람을 살리는 것이 좋겠느냐? 죽이는 것이 좋겠느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좋겠느냐? 나쁜 일을 하는 것이 좋겠느냐?"물어보시니 모두 예수를 송사하려고 아무 말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손마른 자를 고쳐주시니 예수를 잡아넣을 것만 모사하고 아무도 기뻐하지 않습니다. 마가복음3장1절-2절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 하려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엿보거늘" 6절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룻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니라" 그들은 송사하려고만 하고 예수님께서 병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 모습을 목도하며 예수께서는 얼마나 그 마음에 근심하셨겠습니까? 우리는 결코 예수님을 근심케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三.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맙시다.
에베소서4장 30절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성령을 근심하게 하면 안됩니다. 사도행전 5장 1절 이하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오순절 때 은혜를 받았습니다. 너무 은혜가 감격해서 자신의 소유를 내어놓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마음이 바뀌니, 반절은 바치고 반절은 숨기기로 모의를 하게 됩니다. 돈을 가지고 베드로 앞에 가지고 가니 베드로가 땅판 값이 전부인가 물어봅니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자 성령을 속였다하니 그 자리에서 죽어버립니다. 사람들이 그 시체를 끌어내 장례식 하러 보내고 다시 돌아오니 그의 아내 삽비라가 옵니다. 그러나 삽비라도 사람들이 도착하자마자 또 다시 죽어버립니다. 성령을 속이면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51장11절에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성신을 거두지 말아달라 몸부림치며 근심하였던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성령을 근심케 해서는 안됩니다.

四. 육신의 근심은 저주와 사망을 가져옵니다.
고린도후서7장 10절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입니다. 세상염려는 "백해무익(百害無益)"합니다. 혈압이 오르고, 심장마비만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육신의 염려와 근심을 하나님께 맡겨버려 자유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37장 4절, 잠언16장 2절에 "하나님께 맡기라" 말씀하십니다. 빌립보서 4장6절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우리 성도는 육신의 근심과 염려는 내가 붙잡고 씨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五. 영혼의 근심은 축복과 영생을 가져 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는 것이라 말합니다. 바울 사도가 이 성경을 썼습니다. 그가 고린도교회에 책망의 편지를 써보냈는데, 우상숭배, 간음, 온갖 못된 죄에 대해 그가 책망을 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5장 1절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어머니와 음행을 했다는 것입니다. 13절에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그들을 쫓아내라 말합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책망하고 책망하면서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 책망의 편지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너무 심한 책망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저도 부흥회 가서 설교하다가 너무 심하게 책망한 것이 아닌가? 하고 숙소에 들어가 후회하고 근심했던 것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얼마 후 디도가 고린도 교회를 다녀와서 고린도후서7장6절 "그러나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의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8절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그가 편지 보낸 것을 걱정했지만 그들이 회개하는 것을 보고 크게 기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혼을 위한 근심이 그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7장 11절에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영혼을 위한 근심은 "근심하게 하고, 간절하게 하고, 변명하게 하며, 분하게 하고, 두렵게 하며, 사모하게 하고, 열심있게 하고, 벌하게 하며, 깨끗함을 나타내게 합니다." 근심을 하되 영혼을 위한 근심을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근심이 교회와 가족과 나 자신을 부흥시키는 역사가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