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예루살렘 서북쪽에 "양문"이라 하는 문이 있는데, 거기에 베데스다라는 "못"이 있습니다. 이 예루살렘에는 많은 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들은 짐승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문"은 양떼들이 성전 안에 들어와 제물로 드리게 되는 "문"입니다. 1888년 "힉"이라는 사람이 성지를 발굴했는데, 양문 곁에 있는 베데스다 못을 발굴했는데, 그 행각이 다섯이 있고, 그 크기가 우리 교회와 교육관을 합친 것의 두배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 베데스다 못은 물이 동하면 어떤 병자든지 먼저 뛰어들어가면 무슨 병이든지 다 고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난치병이나 돈은 없는데, 병에 걸린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베데스다 못에 다 모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이 베데스다 못은 오늘날 영적으로 "교회"입니다. 그리고 물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5장26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라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성도는 "포도나무", "감람나무", "양"으로 비유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3장47절-50절에 "천국은 마치 그물을 가지고 바다에 쳐서 고기떼를 잡는 것 같은데, 좋은 고기는 골라내고 못된 고기는 버려버린다."고 성도에 대해 비유로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포도나무요, 감람나무요, 양이요, 좋은 고기인 성도가 되기 위해 우리는 베데스다 못은 "교회"요, 물은 "말씀"으로 생각하며, 교회가 부흥하려면 물이 동(動)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一. 물이(말씀)없는 교회가 있다.
베데스다 못에 물이 없으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이 없는 교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도 말씀이 없는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예언한다." 하면서 점쟁이 짓을 하고, 북치고, 푸닥거리하는 무당짓을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물(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교회는 물이 있는(말씀)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0장 35절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를 사람들은 신이라 했다"라 말합니다. 히브리서 4장 11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1절, 창세기 1장 1절도 말씀으로 천지가 창조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4장1절-2절에 "사탄아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신은 식물을 먹고, 영은 말씀을 먹어야 사는 것입니다. 물이 없으면, 찬송도, 기도도 의미가 없습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 생명 샘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말씀)이 없는 교회는 생명이 없는 교회입니다.

二. 물이(말씀) 썩은 교회가 있다.
물이(말씀) 썩은 교회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베데스다 못과 같은 크기의 호수가 움직이지 않고 담겨있으면 얼마가지 않아 썩은 물이 될 것입니다. 썩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교회는 물(말씀)과 같아서 못의 물이(말씀) 썩으면 교회가 죽습니다. 말세가 되면 못의 "물이 썩는 곳이 생긴다." 했습니다. 성경에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하늘의 별이 강물에 샘에 떨어지는데, 떨어지는 곳은 다 쑥물이 되어 지상의 사람 삼분의 일이 죽는다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8장10절-11절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이 별들의 이름은 쑥이라 했습니다. 오늘의 떨어진 별은 무엇입니까? 요한계시록에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라 했습니다. 그러나 "떨어진 별"은 "이단교회의 이단자들"입니다. 그들은 쑥물로 많은 사람들을 지금도 죽이고 있습니다. 이런 이단 교회는 몰몬교, 여호와 증인, 구원파, 안식일 교회, 통일교, 뵈뢰아, 이슬람교, 영생교, 뉴에이지 운동, 장막성전과 같은 것들입니다. 몰몬교는 중,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준다고 해서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구원파는 한번 구원 받은 자는 회개도 기도도 할 필요가 없다 가르칩니다. 그리고 침례교회 간판까지 붙이고 있습니다. 뵈뢰아는 김기동 목사가 모든 것을 귀신으로 해석하면서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고, 이슬람교, 뉴에이지 운동, 장막성전...이 모든 것이 다 썩은 물을 먹여 성도를 죽이고 있습니다. 이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썩은 쑥물로 죽었는지 모릅니다.

三. 물이(말씀) 움직이지 않는 교회가 있다.
물이(말씀) 움직이지 않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런 곳은 얼마가지 않아 다 썩어버려서 냄새가 나고 사람들이 피하게 됩니다. 오늘 교회도 하나님 말씀이 움직이지 않으면 썩어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선포되는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썩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 시대를 뭐라 말씀하십니까? 어떤 아이가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애곡해도 가슴을 치지 않는 다고 마태복음 11장15절-17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증거하고 "은혜 받으라!" 해도 입을 딱 다물고 있으면 그것은 움직이지 않는 교회의 모습인 것입니다.

四. 물이(말씀) 움직이는 교회가 있다.
베데스다 못은 움직여야 합니다. 제가 대만을 갔을 때 큰 방죽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물에서 큰 기계 5-6대 혹은 10대가 물을 뿜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곳은 양어장 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는가 물어보니, 물이 움직이지 않으면 썩어서 생물이 다 죽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계로 물을 움직여 놓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말씀이 움직여야 합니다. 말씀이 어떻게 움직여야 합니까? 말씀이 선포되는 그곳에서 "아멘"이 고백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20절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히브리서13장15절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찬송은 입술의 열매입니다. 아멘은 "예 그렇게 살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입니다. 시편150편3절 "나팔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이렇게 찬양하고 "아멘"하면 베데스다 못이 움직이고, 교회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베데스다 못은 가끔 움직이는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회는 항상 말씀이(물) 움직여서 해결되지 않는 영적, 육적 어려움이 다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제가 40대에 인천시 용현동 장로교회 부흥회를 갔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첫날 부흥회를 마치고 그 다음날부터 강대상을 마당으로 가지고 나가서 마당에서 부흥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은혜가 쏟아지는지, 그때가 하나님 말씀이 동하는 때였습니다. 그런데, 아침을 먹고 낮 공부 직전에 어떤 여자 분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창녕감리교회 권사인데, 새벽기도를 참석한 후, 부흥회를 참석하기 위해 찬송부르며, 준비하는데, 갑자기 어떤 어린아이가 "찬송부르는 아주머니!"하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그 어린아이의 사정은 자기 어머니가 죽게 생겼는데, 자기 어머니가 찬송부르는 아주머니 모셔오라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권사님이 그 집을 찾아 갔답니다. 그런데 그 집에 한 여인이 누워있는데, 송장이 누워있는 것 같더랍니다. 그는 패병 4기로 오늘 죽을 지, 내일 죽을 지 모르는 환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결혼 전에는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신앙생활 잘했는데, 결혼하고 세상 바라보다가 이렇게 죽게 되었다면서 찬송 부르는 찬송소리를 들으니 집에서 눈물이 나고, 하나님 배반하고 멀리하여 죽게 되었구나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리고는 권사님께 "목사님께 예배좀 드려달라!" 부탁하더랍니다. 그래서 담임 목사님은 미국가셨고, 지금 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고 하니 자기도 데려가 달라 간청을 합니다. 하지만 만약 데리고 갔다가 죽으면 강사목사님께 누 가 될까봐 이렇게 먼저 목사님께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영혼 하나가 천하보다 귀한데, 하나님께서 권사님께 사명을 주었습니다. 그러니 구역 성도들에게 들것에 싣고 오십시오!"하고 그를 불러왔습니다. 제가 보니 정말 송장이 누워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아멘"을 시키고, 기도를 시키고, 찬양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안수하고 통성으로 기도를 시키니 몸이 뜨겁다고 춤을 춥니다. 그러다가 이 페병 4기인 아주머니가 깨끗이 낫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베데스다 못이 움직이는 역사인 것입니다. 말씀이 움직이는 역사입니다. 38년된 병자도 이와 같이 소망이 없는 자였습니다. 물이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가버립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낫기를 원하느냐! 네 침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말씀하시니 자기 침상을 들고 뛰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씀의 역사가 우리교회 속에서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2장 43절 이하에 귀신들이 물 없는 곳, 말씀이 없는 곳을 찾다가 깨끗이 청소되고, 주인도 없고, 물(말씀)도 없으니 그곳에서 쉬고 가자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인도, 말씀도, 물도 없으면 마귀 떼만 우글 거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38년된 병자가 예수님의 마음이 움직여 병 나았던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니 먼저 우리의 마음이 움직여 주님의 마음이 움직이는 역사를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근심 걱정은 다 내려놓고, 물이 움직이듯이 말씀이 움직이기를 기다리며, 먼저 내 마음이 움직여, 주님의 마음까지 움직여서 모든 문제가 해결 받는 역사를 체험하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