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4월 15일

부활의 복음

요한복음 11:23-25
 

 

 

겨울이 가고 봄이 오니 만물이 소생하고 있습니다. 이 소생이라는 것은 다시 사는 것이기는 하지만 부활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부활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기를 부활이 없으면 믿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 말합니다. 고전15:14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9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니라" 사람들은 인간이 나서 죽으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시황제는 불사약을 찾았고, 한무제는 아침에 이슬을 받아먹으면 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 죽고 말았습니다. 죽지 않을 것만 찾았지, 죽어서 살수 있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던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진화론을 말하기도 합니다. 인도에는 원숭이가 20-30만 마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단 한 마리도 그 원숭이가 사람되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인간이 진화 한다는 것은 망상입니다. 잎이 지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변화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는 없습니다. 불교에서는 환생을 말합니다. 사람이 선하고, 착한 일을 하면 다음 세대에 태어나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생과 후생을 말합니다. 제가 전라북도 김제에 가서 부흥회를 했습니다. 그때 한 권사님이 찾아오셔서 식사를 대접하겠다 말하며, 자신의 남편을 만나다라는 것입니다. 그의 남편이 원불교 교사인데, 도저히 말이 안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여름이었습니다. 그 남편 되는 분과 만나서 대화를 시작하고, 마루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 원불교가 무엇을 믿는 것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은 어린 때부터 신병이 있는데, 전생에 못된 짓을 많이 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후생을 위해 지금 선하게 살면 건강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태어나려고 원불교를 믿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잘못하면 사람이 짐승으로 태어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개나리는 개나리고, 진달래면 진달래지 사람이 무슨 짐승이 됩니까?" 그리고 제가 문 앞에서 본 죽은 쥐를 가리키며 "선생님! 선생님은 조상을 약을 먹여서 죽였네요! 선생님 말이 사실이라면 죽은 쥐가 우리 조상일 거 아닙니까?" 사람이 죽으면 짐승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으면, 믿는 자는 천국, 믿지 않는 자는 지옥으로 가는 것이라 복음을 전했습니다.

一. 과거의 부활
엡2:1"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의 말씀을 보면 인간은 살아있는 것 같으나 사실은 죽은 자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죽은 자의 영혼을 예수님이 살리셨다 말합니다. 그렇다면 영의 부활은 무엇입니까?
① 창조때에 [산영혼 + 산육체 = 하나님의 창조]
② 범죄 한 이후 [죽은영혼 + 죽을 육체 = 범죄와 타락]
③ 영의 부활 [산영혼 + 죽을 육체 = 성령으로 거듭남]
창조때 인간은 산영혼과 산육체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이후 영혼은 죽은 영혼이 되었고, 육체는 죽을 육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를 믿는 자는 다시 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영의 부활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영혼이 살아도 육체는 죽을 육체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내 속에 와서 싹이 난 것이 성령으로 거듭난 것이고, 이것이 영의 부활입니다. 그래서 영의 부활은 과거의 부활입니다. 교회에 30-40년 다녔어도 이 영의 부활이 없다면 그는 거듭난 자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부활은 영의 부활입니다. 우리는 이 영의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④ 장래에는 [산영혼 + 살 육체 = 예수님의 재림 때]

二. 현재의 부활
현재의 부활은 정신의 부활"입니다. 교회를 수 십년 다녀도 주일에 날이 좋으면 놀러 가는 사람은 정신이 부활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물질에 대해서도 십일조하나 바칠 줄 모르고, 몇 십년 신앙생활해도 믿지 않는 친구를 만나면 술도 거침없이 마실줄 안다면, 그는 정신이 부활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영의 부활이 있어도 정신 못 차리고 다니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이 타락하는 것입니다. 영의 부활은 성령을 받는 것이고, 정신의 부활은 은사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도 과거에는 정신을 못차렸던 사람입니다. 잠만 자고 새벽기도도 가지 않고, 철야도 할 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제가 성령을 받고 은사를 받으니 정신이 번쩍 들고 목회를 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고전1:7-9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처럼 우리는 은사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부활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三. 미래의 부활
미래의 부활은 육체의 부활입니다. 그런데, 과거 계룡산에 세일교회라 창립한 이우성 목사, 그 후에 이내자 목사라 이름을 바꿨던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그 사람과 약 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목회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단에 빠졌습니다. 그가 저를 얼마나 유혹했는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가까웠으나 그가 성경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고 나서 그와 단절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가 계룡산에 수도원을 만들고 들어가서 지내다가 물에서 목욕을 하다가 죽었습니다. 그가 죽기 전에 자신이 죽으면 땅에 묻지 말라 말했습니다. 곧 부활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의 추종자들이 예배당에 시체를 모셔놓고, 다 썩을 때까지 예배드리고 난리가 있었습니다. 결국 경찰특공대가 들어가 그들을 몰아내고 시체를 장사지냈습니다. 이런 이단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것은 육체의 부활이 아닙니다. 고전15:51-54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살아있는 자는 변화하고, 죽은 자는 썩지 아니할 것으로 산다했습니다. 주님이 오실 때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사는 것이 바로 육체의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이 육체의 부활을 지금부터 얻으려고 하는 이단을 쫒아가지 말고 죽을 때 죽은 후 주님이 살려주시는 그때 믿음으로 사는 것! 이것이 미래의 부활, 육체의 부활인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이러한 올바른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부활의 삶을 소유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