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말 그대로 전쟁인데, 거기에 엎친데 덥친 격으로 세계는 전쟁의 공포 속에서, 오늘인가? 내일인가? 임박한 전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욥기서 7:1절에도 보면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군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의 전쟁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속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예로 욥을 들수 있습니다. 욥은 큰 재난으로 가정의 전쟁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에게 있어서 전쟁의 대상은 소유를 다 잃은 재난도 아니요, 자식을 잃은 아픔도 아닙니다. 욥 가정의 전쟁은 마귀와의 전쟁이었습니다.

一. 마지막은 종교전쟁이다.
지금 아랍과 미국과 전쟁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그것은 얼마전에 있었던 쌍둥이 빌딩의 테러 때문입니다. 저도 쌍둥이 빌딩에 가보았습니다. 5만명이 상주하고, 15만명이 통행을 합니다. 그런데 그곳이 테러 당했습니다. 이것이 미국에 대한 테러 같지만, 사실은 미국에 대한 테러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미국이 도와주었다는 것 때문에 미국에게 테러를 가한 것입니다. 이것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와의 싸움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장쩌민도 러시아의 푸틴도 테러를 감행한 빈 라덴을 응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극러므로 이것은 사상의 전쟁이 아닌 종교의 전쟁입니다.

二. 마지막은 신앙전쟁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때의 전쟁은 신앙전쟁입니다. 이 마지막 때에는 미국이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12:1을 보면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전쟁이 일어나는 이때에 미가엘 천사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유9절에 보면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가 일으키는 신앙 전쟁 속에서 천사장 미가엘의 보호를 받아야만 합니다.
지금 미국 국회에서는 전쟁을 승인하며 모든 권한을 부시 대통령에게 위임했습니다. 그리고 400억불의 전쟁예산도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는 5만명의 예비군을 소집해야 하고, 둘째는 모든 수송문제 때문이고, 셋째는 빈 라덴의 신변을 인도받기 위해 기다리는 것입니다. 빈 라덴을 아프카니스탄 정부에서 체포하여 내놓는다면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고집을 부리며 빈 라덴을 인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전쟁이 일어나면 지금까지 있었던 전쟁보다 더 무서운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전쟁은 단순히 미국과 아프카니스탄과의 전쟁이 아니라 하늘의 전쟁입니다. 바로 마귀와 미가엘 천사와의 싸움인 것입니다. 신앙의 전쟁이 준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계12:7-8절에 보면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귀와 천사가 싸우다가 이기지 못하니 계12:12절 말씀처럼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는 말씀처럼 지금 이 땅에서 전쟁이 시작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쟁 속에서도 하늘의 신앙을 소유한 자는 평화를 가진 자가 될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왜? 마귀가 하늘에서 쫓겨나 땅에서 전쟁을 일으키려 합니까? 자기의 때가 얼마남지 않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천사가 마귀를 잡아서 무저갱에 넣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 죽고 너 죽자"는 방식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테러범들도 "나 죽고 너 죽자"는 식으로 자신이 죽으면서 남까지 죽이는 것입니다.

三. 마지막은 영육의 전쟁이다.
마지막 때의 전쟁은 영육의 전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릴 때에도 영육이 싸움을 합니다. 감사로 드려야 할 예물이 아까워서 마음 속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주일 날만 되면 사람들이 만나자며 교회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동창회, 회식, 놀러가는 것 등... 우리가 하나님께 바로 서지 못하게 하는 것들과 무수한 전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롬8:13절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그러므로 마지막 전쟁인 영과 육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갈5:16절에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22절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5절에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 영육의 전쟁에서는 성령을 통해 힘을 얻고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할 것입니다.

四. 마지막까지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영원히 산다.
단12:1절에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때에 큰 환란이 있게 되는데, 그때에 구원얻을 자는 생명책에 기록된 자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그는 하나님의 천사장 미가엘의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아프카니스탄은 전쟁의 공포 때문에 피난 가는 행렬이 대단합니다.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행렬 속에서도 미국의 시민권을 가진 자는 모두 본국으로 송환되어 죽음의 영향권 밖으로 도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도 어떠한 위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말3:17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처럼 우리를 지키십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70명의 제자들을 두 사람씩 짝을 지어서 전도를 보냅니다. 그들에게 어느 곳에 가든지 예수의 이름으로 "평안"을 빌어 주라 말합니다. 한 동네를 가니 그곳에 귀신 들린 자가 있어서 광기를 가지고 돌아다니니 온 동네가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제자들이 찾아가서 예수 이름으로 평안을 빌어주니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눅10:5절에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하신 말씀입니다. 17-20절에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는 사건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종교의 전쟁", "신앙의 전쟁", "영육의 전쟁"에서 "생명책에 기록된 자"가 되어 세상의 고난과 위협이 닥쳐와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성도가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