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으로서 3대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백성이지만 우리도 3대절기를 지킵니다. 왜냐하면, 선민이기 때문입니다. 갈3:7절에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또 29절에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민이며,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선민된 백성이 지켜야할 3대절기를 성경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一. 애굽을 떠납시다.
애굽을 떠나는 것은 3대 절기중의 유월절에 해당합니다. 유월절은 재앙과 화가 넘어가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동안 죽을 고생을 하고 새벽부터 일어나 해가 지는 밤까지 열심히 일하였으나 노임도 받지 못하며, 죽지 않을 정도만 먹고 살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은 일을 하면서도 사람에게 "빌어먹고" 살았던 시절입니다. 그렇다면 애굽을 어떻게 말할 수 있습니까? 애굽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아닙니다. 애굽은 “육체”입니다. “영”이 아닙니다. 애굽은 “세상”입니다. “천국”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영”에 속하고, “천국”에 속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31:3절에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애굽을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애굽을 떠나는 것이 “사람”과 “육체”와 “세상”을 떠나 “하나님”과 “영”과 “천국”에 속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二. 광야를 통과합시다.
이스라엘 선민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목적이요, 소망입니다. 그러나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광야를 통과해야만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광야를 통과하려면 홍해도 있고 사막도 있습니다. 그것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막절이 나온 것입니다.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하면서 그들은 장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얻어 먹고 살았습니다. 그들이 먹을 것이 없을 때는 만나와 매추라기를 주시고, 목이 마를 때는 반석에서 물을 주셨습니다. 수고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 얻어먹고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원망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고전10:5-10절에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광야는 무엇입니까? 광야는 “연단”입니다. 광야는 “고난”입니다. 광야는 “훈련”입니다. 그래서 롬5:3-4절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광야가 없다면 가나안 땅에는 들어갈 수없는 것입니다. 성경공부도 기도하는 것도 훈련입니다. 이 훈련과 고난과 연단의 시간을 잘 거쳐 나가야 가나안 땅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광야생활을 잘해나가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광야 생활동안 불평합니다. 그 생활이 모세 때문인 줄 알고 반항했습니다. 결국 고라 족속들은 하나님과 모세에게 대적하다가 땅이 갈라져 죽게되는 사건까지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8:2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잘 기억하여 광야의 훈련시간을 잘 지나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三. 가나안을 정복합시다.
여러분 가나안은 거저 얻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싸움”입니다. “전쟁”입니다. 기도도 싸움입니다. 말씀으로 마귀와 죄와 싸워서 이겨내는 것입니다. 이 가나안을 정복한 것이 맥추절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면 광야에서처럼 거저 음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들이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가꾸고 길러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은 수고하고, 바치면서, 감사하며 사는 곳입니다. 출23: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는 말씀처럼 수고로 열매를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첫 열매를 귀중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소산의 첫 열매를 바쳤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누구를 만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학업을 마치고, 취직하게 되어 첫 월급을 타게 되면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이런 청년들이 있습니다. 하루는 한 권사님 아들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가 취직을 해서 자신의 월급을 전부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월급 탄 봉투 채 들고 온 것입니다. 참 대견한 젊은이입니다. 또한 매월 수입의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드릴 수 있는 것이 가나안의 축복입니다.
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지난 주간 전라북도 전주 경찰서에서 목사 사모가 인삼 도적질을 하다 붙잡혀서 방송에 나왔습니다. 목사는 병이 있어서 누워있고, 사모가 교인들을 모아 집단생활을 한답니다. 그런데 그 사모와 교인들이 인삼을 5억원어치 훔쳤다는 것입니다. 인삼이 얼마나 귀합니까? 수고하고 애쓴 농부의 밭이 완전히 망가진 것입니다. 더 가관은 "왜? 인삼을 도적질 했습니까?" 질문하니 "선교하려고요.."대답하는 것입니다. 제가 성경을 아무리 찾아봐도 도적질해서 선교하라는 말은 눈 씻고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정직히 노력한 것을 하나님은 받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과거 미국의 10대 재벌 중에 하이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인이었습니다. 미국의 10대 재벌이라면 세계적인 재벌입니다. 그러나 그는 헌금은 커녕 주일성수도 잘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사업에 부도가 나서 재산을 다 잃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자기 아내를 위해 겨우 겨우 만 불을 감춰두고 감옥에 가기 직전에, 평소에는 잘 가지도 않던 교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사정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한탄하고, 회개합니다. 눈물로 기도하던 그가 하나님께 감추어둔 만 불을 드려야겠다고 결심하고, 그 돈을 헌금 하고 나왔습니다. 재정실에서 하이네의 헌금을 보고 놀라서, 담임목사님께 보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교회가 그의 안타까운 사정을 위해 기도의 모임을 갖기 시작하고, 그를 위해 빚쟁이들을 찾아가서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그 돈을 꼭 갚도록 할테니, 시간을 달라며 부탁을 하여 새로운 기회를 하이네가 얻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저녁 예배 때 그를 위한 헌금을 하여 적은 돈이지만, 그에게 재기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그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열심히 노력을 했습니다. 신앙생활에도 최선을 다합니다. 결국 그는 더 많은 축복을 받고, 빚도 다 갚아 신앙의 열심까지도 갖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첫 열매를 주께 드리는 삶의 모습을 갖기 원합니다. 먼저 애굽을 떠나고, 시험과 고통과 훈련의 광야를 통과 한 후, 가나안까지 정복하는 축복받은 모두가 되기를 간전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