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의 생명은 한 사람의 생명이 아닙니다. 사람은 이 땅에 태어나 살다가 세상을 떠나면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끝이 한 사람으로 끝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10사람 100사람의 생명을 대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한 식구의 아버지가 힘들다고 자살을 했다면 그 가정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생명은 가족의 생명인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 살면서 "나" 하나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우리의 생명은 다른 사람을 위한 귀중한 생명이며, 요나의 생명도 자신 만을 위한 생명이 아니라, 그가 만날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한 생명이었던 것입니다.

一. 하나님이 주신 명령과 사명은 축복이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불러 니느웨에 가서 그 악독이 하늘에 상달되니 멸망의 심판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세상도 악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 되고 있습니다. 행10:4절에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라고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가 상달되는 것이 아니라, 악독이 상달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악독 때문에 요나에게 멸망의 심판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이 외침 때문에 그들이 회개하면 그들이 살고, 그들이 살면, 서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피차 살게 되는 역사가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제가 한 선교사님께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를 쓸 때 "김충기 사장님", "강남중앙회사", "강남중앙회사 사원"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분은 러시아에서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분입니다. 이렇듯 그는 러시아에 가서 스스로 고생을 하며 주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요나에게도 하나님이 사명을 주어 "가라"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이제 일흔 살이 다 되었습니다. 저는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갈 수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기도로 가는 것입니다. 그곳에 가있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물질로 가는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선교비를 작정하고, 후원하면 우리도 물질로 선교지에 가는 것입니다. 120년전에 한 젊은 캐나다 청년 펜윅이 한국 원산에 왔습니다. 그가 기독교 한국 침례회의 간판을 걸고 목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목회는 젊어서부터 70세가 넘어서 죽을 때까지 사명의 삶이 었습니다. 그가 씨앗이 되어서 지금 침례교도가 100만명이 되었습니다. 그의 한 생명이 100만명의 생명이 된 것입니다. 지금 선교지로 가 있는 선교사님들은 자신의 삶을 버리고 선교지로 뛰어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이 펜윅과 같이 100년 후에는 수많은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이 없고, 돈이 없다고 핑계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식 하나가 대학에 떨어지면 그 시간과 그 돈은 다 어디에서 나옵니까? 우리는 놀러가는 곳에서 쓰는 돈만 절약해도 선교할 수있습니다. 눅10:5절에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찌어다 하라"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선교하면 하나님께서 평안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고전9:16절에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우리의 할일을 해야 합니다. 이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二 . 하나님이 주신 명령과 사명을 거역하면 화가 온다.
요나는 하나님이 주신 명령인 니느웨로 가서 외치는 사명을 버리고 다시스로 도망을 갑니다. 그가 도망가는 것을 하나님이 풍랑을 불게 하여 더 나아가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거역해서 화가 온 것입니다. 요나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다 죽게 된 것입니다. 그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해 도망갔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아담도 범죄하니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여호와의 낯을 피해 도망가거나 숨을 수 없는 것입니다. 꿩이 숨는 다고 머리만 수풀 사이에 집어넣는 꼴일 뿐입니다. 시139:1-4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배에 탄 사람들이 다 죽을 지경이니 그가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 부탁하여 바다로 던져지고, 고기 뱃속에 삼켜집니다. 그 속에서 괴로움과 고통으로 기도하니, 하나님이 그를 땅 위에 토해 내어 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됩니다.

三. 하나님은 회개하고 순종하는 요나를 보라.
요나가 회개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그를 살리십니다. 회개하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은 나도 살리고, 남도 살리십니다. 바로 은혜인 것입니다. 욘4:11절에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고 말씀합니다. 요나가 니느웨 성으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니 어린아이만 12만명이 되는 그 성읍이 회개하기 시작합니다.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개 운동이 일어나고 니느웨는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선교비를 통해 선교를 해서 한 영혼이 살았다면 먼 훗날 천국가서 그가 "당신 때문에 내가 천국오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하지 않겠습니까?
두 사람이 길을 잃어 추운 산길을 헤메고 있었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얼마나 가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그를 데리고 가자하고, 다른 한 사람은 자신들도 힘드니 두고 가자는 것입니다. 결국 한 사람은 그냥 가고, 남은 사람이 그를 엎고 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엎고가던 사람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땀이 흐르고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엎혀있던 사람도 그 열기에 몸이 녹아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이제 그도 걸어서 함께 길을 갑니다. 얼마 후에 한 사람이 또 쓰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혼자서 먼저 간 청년 이었습니다. 그가 혼자 살겠다고 가다가 추위에 견디지 못해 죽었던 것입니다. 엎고 온 사람은 그도 살고, 남도 살았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선교하고, 전도하는 것은 나도 살고, 너도 사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도 살고, 다른 민족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역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사명 감당하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