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교회는 만으로 26주년이고, 횟수로는 27년째가 됩니다. 성경의 등장하는 초대교회가 성령의 역사로 크게 부흥되었습니다. 저번주간에 제가 답신리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 얼마나 큰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있었는지, 그 교회의 담임목사가 찾아와 지금까지의 부흥성회 중에서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집회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003년도에도 부흥회를 해 달라 부탁을 받고 왔습니다. 초대교회도 이러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부흥의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 뒤에 사탄의 역사도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의 제자 야고보는 사도행전12장1절에 칼로 순교를 당하고, 사도행전 7장에 스데반은 돌을 맞고 순교를 당했습니다. 이러한 핍박에 행8:1절에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는 말씀처럼 예루살렘 교회는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핍박 속에서도 그들은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음을 성경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핍박의 선봉에 서있던 사울이라는 사람이 행9장에 다메섹으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기 위해 가다가 성령의 폭탄을 맞고 꺼꾸러져 바울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후 그는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증거하는 사람이 되고, 교회들은 든든히 서가게 되었습니다. 행9:31절에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는 내용입니다. 우리 강남중앙침례교회도 지금까지도 든든해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든든한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一. 우리 교회가 든든히 서려면 반석 위에 서 있는 교회가 되자
여러분 반석이 무엇입니까? 반석은 “돌”, “바위”입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바위를 “방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돌 위에 집을 세우면 비가오고, 창수가나며, 태풍이 불어도 그 집은 끄떡없습니다. 제가 대만을 가보았는데, 사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고, 태풍도 강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바람이 거세도 그 섬이 끄떡없는 것은 바위로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반석위에 교회가 세워지면 끄떡없습니다.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반석위에 세운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고전10:4절에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반석입니다. 벧전 2:4절에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6절에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절에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라고 예수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석 같은 믿음은 무엇입니까? 마16:18절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을 “누구라 하는가?” 물어보십니다. 그리고 16절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대답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18절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없는 사람은 성수대교처럼 무너지고 마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만세 반석 되신 예수 위에 서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빈 라덴이 지금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기가 발달하고, 최첨단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예로 폭탄이 돌에 떨어지면 그냥 터지는 것이 아니고, 30미터를 뚫고 들어가서 터지는 무기를 발명했습니다. 그러나 빈 라덴은 100미터 아래의 바위 속에 들어가 있으니 그를 잡을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예수라는 반석은 어떠한 폭탄이 떨어져도 1밀리도 뚫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세 반석위에 숨어있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二. 우리 교회가 든든히 서 가려면 말씀 위에 서 있는 교회가 되자
말씀위에 있지 않는 자는 마7:22-23절에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는 말씀처럼 말씀 없이 행하는 자들과 같습니다. 그래서 모래위에 집을 지은 자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마7:24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위에 집을 지은 자와 같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요10:35절에 “말씀은 신”, 요1:1절에 “말씀은 하나님”, 요1: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신이며, 말씀은 하나님이며, 말씀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이 말씀이라는 반석위에 서 있는 자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 자입니다. 요2서10절에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고 말씀합니다.
1962년도에 제가 부흥회를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자가 전도하러 왔다고 하여서, 집에 들어오시라고 하였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으니 “여호와 증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방에 들어가서 성경을 가지고 나와서 보여주고, 그 여자의 성경과 저의 성경을 덮어놓고 말씀으로 겨루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자는 유명한 여호와 증인 선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을 딱딱 갖다 대는 데에는 당하지 못하고 꼼짝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 이단이야! 당신이 전하는 것은 말씀이 아니야! 절대 우리교회 교인들 집에 들어가서 미혹하지 마시오!”라고 혼쭐을 낸 후 그를 내쫓았습니다. 이단의 말을 전하는 자는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강남중앙 침례교회는 말씀위에 든든히 서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三. 우리 교회는 흔들리지 아니하는 교회가 되자
마11:7-9절에 “저희가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려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나은 자니라”는 말씀처럼 갈대와 같은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고전15:58절에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으면 그 수고가 헛되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침례교회에 대한 책중 “피흘린 발자취”를 보게 되면 순교자의 수가 5000만 명이라고 나옵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부활신앙 때문입니다. 부활신앙으로 모든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전15:52절에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는 말씀처럼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변화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5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는 것처럼 믿음으로 이기는 신앙을 갖는 자가 흔들리지 않는 자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의 신앙을 가집시다. 이기는 신앙을 가집시다. 그래서 모래위에 지은 집이 되지 말고, 이 신앙가지고 반석위에 서 있는 교회, 말씀위에 서있는 교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