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산천 수목이 수려한 양평 청계산 기슭의 아름다운 동산을 기도처로 허락하셨다. 그러나 그 땅은 이미 불신자 네 명이 위락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다섯 번에 걸쳐서 매입을 시도하고 있던 땅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그곳은 자전거도 제대로 드나들 수 없는 오솔길로 아직 사람의 발길조차 닿지 않아 출입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동산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아름다운 장소였다. 교회에서 불과 1시간 정도의 거리로 성도들은 너무나 감격하여 틈만 나면 기도원을 찾았고 교회는 단계적으로 기도원 건립을 위한 준비를 해가며 천막을 치고 임시 성전도 꾸며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