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의초청

본문 | 사1:18-2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사 1 : 18-23

우리들의 가정에는 결혼, 회갑, 돌, 생일 등 큰잔치가 많습니다. 이러한 잔치가 있을 때에는 친지, 친구, 이웃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무지하여 하나님을 외면한 죄인인 인간을 초청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의 초청에 대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조급한 하나님

하나님은 조급하게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멸망이 가까워 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조금하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고, 그 말씀에 순종한 자만이 방주에 들어갔습니다(창 6장 ; 벧전 3 : 20).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단 한 명이라도 멸망받지 않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으로 선지자와 아들을 보내어 재촉하셨던 것입니다(벧후 8 : 3 이하). 예수님도 제자들을 재촉하셨습니다(머 14 : 22).

그러므로 우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에 조급하게 재촉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벧후 4 : 7). 오늘날 영적으로 안일에 빠진 자들이 많습니다(사 32 : 9 이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태와 안일 속에서 일어나 조급하신 하나님의 재촉에 응답해야 합니다. 즉 기도의 재촉, 예배의 재촉 등 영적인 재촉을 받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2.탄식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범죄한 나라, 허물어진 백성, 행악의 종자, 행위가 부패한 자식 때문에 탄식하십니다(사 4 : 1). 창세기 6 : 5 이하에도 보면 노아 시대에 하나님은 땅 위에 사람지으심을 한탄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탄식하십니가? 첫째로, 우리의 머리가 병들었기 때문입니다(사 1 : 5). 즉 지나친 생각, 지나친 염려 또한 인간을 향한 지나친 기대 때문에 정신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나친 염려를 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께만 기대를 두어야 합니다(빌 4 : 6). 둘째로, 우리의 마음이 병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탄식하십니다. 즉 부부 사이에, 부모 자식 사이에, 국가와 국민 사이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마음이 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고 하시며 탄식하고 계십니다. 셋째로, 우리의 발이 방황하기 때문에 탄식 하십니다(6). 머리가 병들고, 마음이 병들었기에 발바닥이 방황하는 것입니다(롬 3 : 15). 그래서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를 보고 탄식하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치유받기 위해서는 말씀의 능력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시 119 : 105).

3.권고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그 죄가 진홍같고 주홍같은 인간을 오라고 초청하셔서 자녀로 택하십니다(사 1 : 18 : 요 15 : 16). 이것이 바로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권고하사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고 죄사함이 축복을 주시며, 다시는 그 죄를 기억치도 아니하십니다(히 10 : 17). 그래서 주님의 권고와 초청의 결과는 정결케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1 : 21 말씀처럼 완전히 불순물로 가득찬 우리를 초청하시고 권고하셔서 더러운 찌꺼기는 제하시고 깨끗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4.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의사가 치료하기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하는 것은 아프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하여 회복시키고자 함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말씀으로 초청하시는 것은 바로 그 말씀을 통하여 회복시키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사야 1 : 25, 26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회복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 상한, 자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1 : 6 이하에서 성령이 임하시면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본래대로 회복되었을 때에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 는 이사야 1 : 27 의 말씀대로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정말 죽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조급한 마음으로 탄식하며 권고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영혼이, 우리의 육체가, 우리의 가정과 국가가 온전히 회복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하는 성도가 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