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엇으로 보답할까

본문 | 시116:12-19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내가 여호와의 무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을지라 예루살렘아, 네 가운데서, 여호와의 전 정에서 내가 갚으리로다 할렐루야-시 116 : 12-19

사막에는 왜 비가 오지 않습니까 ? 올라가는 수증기가 없으니까 내려오는 것도 없습니다. 이처럼 보답이라고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1.보답의 대상

보답이라고 하면 우리는 땅의 보답과 하늘의 보답, 유한 세계의 보답과 무한 세계의 보답, 육의 보답과 영의 보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유한 세계에서 보답의 대상은 부모와 스승과 이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대상들보다 중요한 보답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라고 고백했습니다(시 116 : 12).

2.은혜의 보답

히스기야 때에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침공했으나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대하 32 : 20-23).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어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습니다(사 38 :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는 마음이 교만해져서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히스기야에게 진노하셨습니다(대하 32 : 24-25).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받은 자였으므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자 곧 깨닫고 회개했습니다(대하 32 : 26).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계 2 : 1-7). 성경은 말합니다. "우매무지한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옛날을 기억하라..."(신 32 : 6, 7).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황무지에서 보호하시고 지키신 그 일을 (신 32 : 10) 기억하고 보답하라는 말입니다.

3.감사로 보답하자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감사는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1) 감사는 담대함을 줍니다. 욥이 무서운 역경 속에서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할 때 우리의 마음은 담대해집니다.

(2) 감사는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썩고 병들었습니다.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습니다(사 1 : 2-6). 그러므로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마 5 : 13)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때 썩어져가는 심령이 썩지 않게 됩니다.

(3) 감사는 소독하게 합니다. 믿는 자들이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다는 말씀에서(막 16 : 17, 18) 독은 세상의 독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감사는 모든 원망이나 불평들을 해독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광야에서 멸망한 자들은 왜 그렇게 되었습니다 ? 그것은 원망했기 때문이었습니다(고전 10 : 10).

우리는 과거에 대하여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와 구속을 감사합니다.

현재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하여는 장차 나타날 영광(롬 8 : 18)에 감사합니다.

4.모든 것을 바쳐 감사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감사해야 합니까 ? 먼저 내 마음을 바쳐야 합니다. 마음을 바치는 것은 영의 보답입니다. 영의 감사는 찬송과 기도입니다.

감사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해서는 안됩니다(고후 9 : 7). 우리는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골 3 : 15-17).

마음의 보답은 생각이고 영의 보답은 믿음입니다. 이 마음과 믿음이 있는 곳에 몸이 갈 때 피곤함이 없습니다. 몸이란 말은 물질과 관계가 있습니다. 성경은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롬 12 : 1)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시 116 : 1)하는 말씀이 곧 우리의 보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