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같이 기뻐하고 같이 울자

본문 | 마11:15-19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마태복음 11 : 15-19

사람은 웃어야 할 대 웃고, 울어야 할 때 울어야 합니다. 웃어야 할 때 웃지 않고, 기뻐해야 할 때 기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된 것입니다. 세상은 울고 싶어도 웃어야 하고, 웃고 싶어도 울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고통 당하면서도 겉으로는 웃어야 하고, 속으로는 기뻐하지만 겉으로는 울어야 하는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은 국가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울어야 할 때입니다. 국가는 국가적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서 큰 위기를 맞고 있고, 신앙은 신앙적으로 그 정신과 본질을 상길한 시대가 되었으므로 우리는 이를 탄식하며 울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어느 한 개인에게 그 책임을 돌리지 말고 우리 모두의 문제로 여겨서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1장의 말씀을 가지고 "같이 기뻐하고 같이 울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울고 기뻐하자.

세상에는 울고 기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었을 대 아내는 슬퍼서 웁니다. 그렇다고 마냥 울 수만은 없습니다. 울고 있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 자식들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하고 뒷바라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또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자라서 부모의 은공을 생각하며 뜨겁게 효도를 할 때는 남편이 주지 못한 기쁨을 얻게 됩니다.

과거에 우리는 울 때가 있었습니다. 36년 동안 일본의 식민지 생활로 말미암아 울어야 했고, 광복을 맞아서 웃는가 했더니 6ㆍ25 전쟁을 만나게 되어 울었습니다. 또한 가난과 질병 그리고 국가적 위기 속에서 울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기뻐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도 울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경제의 성장을 보여 큰 어려움이 없이 살게 되었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 우리는 옛날보다는 살기 편한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육적인 세상은 고생 뒤에 낙이 오고, 울음 뒤에 기쁨이 옵니다. 고생 뒤에 축복이 있기 때문에 고생을 견디고 참는 것입니다.

운다는 것은 영적으로 회개를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울 줄도 모르고 기뻐할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웃을 줄도 울 줄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가복음 18 : 9-17까지 보면,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리새인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11, 12절).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면서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성전에 찾아 나왔으나 감히 앞으로 나아오지 못하고 멀리 서서 오직 자신의 죄인 됨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회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13절에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이때 하나님은 세리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철저히 회개한 후에는 가슴 속에 기쁨이 생깁니다. 회개는 사죄의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구원의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또한 승리의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주께서 책망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행하신 많은 권능과 기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은 고라신과 벳새다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책망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20-24절을 보면,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때에 책망하시되 화가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가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했습니다.

회개는 철저히 개인적인 행위입니다. 누구를 탓할 문제도 아니고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문제를 찾을 것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울고, 그 후에 생겨나는 기쁨을 체험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 기뻐하고 울자.

사람은 슬픈 일을 만나면 웁니다. 또한 기쁜 일을 만나도 웁니다. 그래서 사람은 슬퍼서 울고 기뻐서 웁니다. 그러나 가장 고귀하고 숭고한 눈물은 너무 기쁘고 감격하여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해서 나오는 눈물입니다. 이것은 최고의 가치가 있는 눈물인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말할 수 없는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립니다. 이 눈물은 그야말로 절제할 수 없는 감사와 감격에서 나오는 눈물인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참회의 눈물만을 흘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자기의 분하고 억울한 사정을 말하면서 우는 성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우리는 죄 용서함을 받은 기쁨의 눈물과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한 나머지 흘리는 눈물도 있어야 합니다. 회개하며 울고 은혜받고 우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이러한 눈물을 흘립니까?

인간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강건해야 칠십, 팔십을 살게 됩니다. 이 칠십, 팔십의 인생이 수고와 슬픔뿐입니다. 시편 90 : 10에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수고를 대신해 주실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 말씀 28-30절을 보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짐을 대신 지신 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짐을 주님께서 이미 대신 져주신 것을 믿으므로 말미암아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안식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헛된 수고를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수고하고 애를 쓴다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짐, 죄의 짐을 모두 예수 앞에 내려놓고 감사하며 기뻐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기쁨과 눈물도 개인적인 행위인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서 얻는 선물입니다.

3. 같이 울고 같이 기뻐하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는 개인적으로 분하고 억울한 울음은 끝내야 합니다. 오직 구원의 기쁨으로 감사와 감격의 눈물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가 없어질 때 내 개인적인 기쁨이나 존재까지 없어지기 때문에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하고, 공동체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는 눈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분단된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는 폭력과 무질서가 난무하여 혼란스럽습니다. 정치는 방향을 잃고 서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계속해서 침체되어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화는 향락을 추구하고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여 퇴폐하고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질서가 무너지고 예의가 사라졌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윤리 등 이 모든 부분에서 우리 민족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민족의 아픔을 절실히 통감하면서 함께 울어야 합니다.

이 나라는 어느 한 개인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느 한 개인의 것도 아닙니다. 모든 백성, 곧 민족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 사람이 책임지고 혼자 울 것이 아니라 온 백성이 함께 울며 함께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리이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즉 모든 인간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마치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인간은 사회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떠난 개인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내가 있고 공동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가 있고 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공동체가 멸망하면 "나"라는 존재도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운명이 멸망 직전에 있었을 때 나라를 위해서 눈물을 흘린 사람은 예레미야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만 편하고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민족의 운명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의를 행하고 우상숭배하며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않음으로 심판받아 멸망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백성들이 행한 것을 보면 책망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예레미야 혼자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구원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공동체가 말하면 자기 자신의 존재도 공동체와 함께 멸망당하는 것을 알고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말씀을 선포했던 것입니다. 곧 같이 살아야 하고 같이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0 : 8, 9을 보면,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예레미야와 같이 국가의 위기 앞에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교회를 위해서 울어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타락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께 맞추는 것이 신앙이지 하나님을 우리에게 맞추는 것이 신앙이 아닙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예배의 열심히 식어가고, 기도의 불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한국 교회가 타락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즈음 목회자들이 사단의 술책과 이단의 올무에 걸려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교회를 보며 함께 울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타락한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누가복음 19 : 41을 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부패한 종교의 모습을 보고 우신 것입니다. 성전에서 상업행위가 이루어지고, 종교인들이 정치인들과 결탁된 당시의 모습을 보고 우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까지 상업적인 관계를 맺으려는 신앙인도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께서 기대하시고 또한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교회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 함께 울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가 바로 설 때에 국가도  바로 서기 때문입니다.

4. 같이 기뻐하며 같이 울자.

구원의 기쁨은 나 혼자만 갖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구원받아 기뻐할 때 하나님도 기뻐하십니다. 또한 예수님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영혼이 돌아오기를 하루가 천 년같이 천 년이 하루같이 기대하시고 기다리십니다.

요한복음 4장을 보면, 수가 성 우물가에서 시장하셨던 주님은 제자들에게 음식을 사오도록 했습니다. 제자들은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예수께서 혼자 계실 때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왔습니다. 여기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께서 자기가 기다리던 메시야임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기뻐했습니다. 메시야를 만난 이 여인은 기쁨이 넘쳐서 그 소식을 마을 사람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또한 주님도 이 여인이 기뻐하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음식을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제자들이 알지 못하는 음식을 먹었다고 말씀했습니다.

마태복음 20 : 20 이하에 나오는 소경 바디매오도 예수님을 만나고 기뻐했고, 누가복음 19 : 1 이하에 나오는 삭개오도 예수님을 만난 후에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도 돌에 맞아 죽을 위기에 있었으나 예수님을 만남으로 기쁨을 얻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녀도 울 것도 기쁠 것도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남의 기쁨을 빼앗으려 합니다. 또한 같이 울고 같이 기뻐하는 사람을 비난하며 정죄를 합니다.

누가복음 19 : 28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때 모인 무리들이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38절). 이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저들을 책망하라고 예수님께 부탁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저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이라고 했습니다(눅 19 : 40).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울 것도 없고 웃을 것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같이 울면 같이 웃을 때가 있습니다. 같이 고생하면 같이 면류관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우리는 같이 협력해야 합니다. 같이 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비난하고 정죄한다면 그 공동체는 무너지고 맙니다.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소리없이, 확신없이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의 기쁨을 내 기쁨으로 여기고, 내 기쁨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생각하여 같이 아파하고 나의 아픔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의 것을 빼앗아도 안되고 나의 것을 고집해서도 안됩니다. 오직 함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쁨을 나누면 그 기쁨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그 슬픔이 절반으로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 같이 기뻐하며 같이 우는 성도가 됩시다.

며칠 있으면 6ㆍ25 사변 40주년을 맞습니다. 전쟁의 쓰라린 경험을 생각하면 이 땅에 또 다시 아픈 역사가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국가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또한 민족의 아픔을 같이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깨어 있으면 이 민족도 바로 설 것입니다. 그래서 같이 기뻐하고 같이 우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