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힘을 합하자

본문 | 막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 마가복음 12 :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로마서 15 : 30-33

우리들 앞에는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가는 국가대로, 직장은 직장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저마다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일을 하는 데는 힘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는 제 16차 침례교 세계 대회를 비롯하여 여름 산상 부흥성회, 대만 교역자 세미나 준비 등 많은 일들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런 일들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힘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연합된 힘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힘을 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 금년에 본 교단인 침례교 총회장으로 교단의 일을 맡아 보니 교단을 이끌어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았습니다. 가장 어려운 일은 힘을 합하지 않는 데 있었습니다. 침례교는 개교회주의이면서도 협동사업을 잘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총회가 있고 지방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개교회들이 개교회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힘을 합하고 공동으로 하는 일은 잘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둘이 하나가 되기 어렵습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부부가 마음을 합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 힘을 합하지 못합니까? 힘을 합하지 못하는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 힘을 합하지 못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신에게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상관하지 말고 내가 먼저 협력하고 힘이 되어 주면 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 : 1, 2에서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먼저 힘을 합하고 모든 것을 내 일로 여긴다면 큰 일을 이룰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국가적으로 힘을 합할 때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질서가 파괴되고 분열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하여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합니다. 가정적으로도 힘을 합해야 하고, 교회적으로도 힘을 합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본문, 마가복음 12 : 30에 보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힘을 합하자"라는 제목으로 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말을 합(合)하자.

지금 세상은 말 많은 세상입니다. 국가적으로도 말이 많습니다. 요즈음 세상은 말을 못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사람들 앞에 서면 벌벌 떨었는데 지금은 너무 말을 잘 합니다. 몇 사람만 모이면 말이 많습니다. 가령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저마다 일가견을 가지고 말들 합니다. 실제로 말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상황을 참 잘 알고서 말을 합니다. 그만큼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고, 또한 대중매체가 발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어린 아이들까지 말을 잘 합니다. 말 잘하는 시대입니다. 아는 것이 많고 생각이 많다 보니까 말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자기 표현시대이기 때문에 자기를 알리기 위해서는 말을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도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의 별명이 말쟁이라고 합니다. 본래 말이 적은 사람도 예수 믿고 은혜를 받은 다음에는 말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쓸데없는 말을 삼가고 필요한 말을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말하기를 좋아하는 세상이라 말이 많은데, 말이 말과 합해지면 말이 됩니다. 이것이 말쟁이입니다. 말이 말과 합해지면 언쟁이 됩니다. 이론이 되고 변론이 됩니다. 말과 말이 합해지면 잡음이 생깁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무슨 말을 했을 대 그 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져서 오해를 낳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오해를 풀려고 할 때 그 말이 언쟁이 됩니다. 결국 말이 많아지다 보니까 언쟁이 되고 잡음이 되고 맙니다. 조그마한 말도 말이 합해지면 오해가 생겨나고 진실이 가리워진 채 다툼을 일으킵니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세상의 말은 말의 꼬리를 물어 자꾸 말만 만들어 냅니다.

이 시대는 말 많은 시대입니다. 남의 말을 많이 합니다. 남의 이야기라 하더라도 좋은 말을 하면 이해가 됩니다마는 별로 듣기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서 문제입니다. 남을 비방하고 헐뜯고 욕하고 저주하는 말들이 대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말을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자랑하고 내세우는 말을 많이 합니다. 자기 주장과 견해를 고집합니다. 남의 말을 들어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면 됩니다. 결국 이런 말은 언쟁이 되고 변론으로 끝나고 맙니다. 이것은 우리의 현실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너무 말이 많아서 말의 공해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과 말씀이 합해지면 복음이 됩니다. 우리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이 합해지면 복음이 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과 말하면,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고 의욕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과 말을 하면 힘을 얻고 용기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과 계속해서 말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이 합해지면 복음이 되는데, 이 복음은 기쁨을 주고 소망을 주고 힘을 줍니다. 우리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이 합해진 복음은 듣는 이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고 생명을 줍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롬 1 : 16).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변론이 되고 언쟁이 되며 말 되게 하는 말을 할 것이 아니라 복음이 되는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말은 해야 합니다. 말은 의사전달이요 자기 표현입니다. 말은 마음의 통로입니다. 말을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말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생명을 주고 기쁨을 주는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곧 복음입니다.

말과 말씀이 합해질 때 복음이 되는 역사를 성경에서 찾아봅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자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다시 모였고, 주께서 승천하시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마가 요한의 집에서 기도했습니다. 이들이 간절히 기도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때부터 입이 열려 말과 말씀이 합해져 복음이 되었고, 그 복음은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을 보면, 사도 베드로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입을 열어 말씀을 증거하니 듣는 무리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침례를 받았습니다(10 : 34-48). 말이 말씀과 합해지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 3장을 보아도 '회개하라'고 말씀을 선포할 때 듣던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의 말은, 말과 말이 합해진 것이 아니라 말과 말씀이 합해져서 복음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말과 말씀이 합해져 복음이 될 수 있습니까? 말이 말씀과 합해져 복음이 되게 하려면, 말씀을 들어야 하고 말씀을 묵상해야 하며 말씀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말이 말씀과 합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말이 기도와 합해지면 능력이 됩니다.

우리는 항상 입을 열고 살아갑니다. 그 입이 무엇을 위해 열려져 있고, 누구에게 열려져 있느냐에 따라서 문제는 달라집니다. 우리는 입을 열되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져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기도를 말합니다. 우리의 입술을 열어 하나님께 기도하면 능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입을 통해 죄를 짓게 합니다. 그리고 입을 통해서 힘을 다 빼놓습니다. 서로 연합하지 못하도록 하고, 힘을 모으지 못하도록 하여 분열하고 싸우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끊어놓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끊어놓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힘을 합하게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합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에 들어갈 때 많은 시험이 왔습니다. 백성들이 말을 합니다. 그 말이 말과 합해져서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언쟁이 일어나고 잡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모세는 불평하고 원망하는 백성들의 말에 말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을 대 많은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습니다. 또한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가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반석에서 생수가 떠져 나왔고, 쓴 물이 단 물로 변했습니다. 말이 기도와 합해졌을 때 이런 기적들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오늘 사회를 봅시다. 말과 말이 합해지니까 말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회가 저 모양입니다. 실상은 내용이 없습니다. 날마다 탁상공론에 빠지고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직회를 한답시면 꼭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부정적으로 봅니다. 자기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만약 모세가 백성의 말에 말을 합했더라면 엄청난 역사가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말과 기도가 합해지니까 기적이 일어났고, 지도자로서 출애굽이란 엄청난 일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말을 합하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소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복음이 되도록 합시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역사와 능력이 나타나는 살아있는 말, 즉 기도가 끊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그래서 우리는 말도 합하고, 마음도 합하고, 생각도 합하고, 기도를 합하는 성도가 됩시다.

2. 힘을 합(合)하자.

세상 사람들은 힘을 합하면 힘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루고 잘못된 일에 힘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합해진 힘을 통해서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지르는 일에 씁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함으로 힘을 합하여 그 힘을 행사합니다. 또한 나쁜 의도로 마음과 마음을 합하면 나쁜 마음으로 일을 합니다. 그러나 영과 영이 합하면 모든 것을 이룹니다. 영과 영이 합하는 곳에는 나쁜 것이 합할 수가 없습니다. 영과 영이 합해지면 육체의 힘도 올바르게 쓰게 됩니다. 영적인 힘이 합해지는 것은 성령에 의해서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과 합하면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힘은 세상의 어떤 조직이나 구조에서 오는 힘이 아닙니다. 육체적인 힘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영적인 힘을 말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힘, 곧 절대적이고 근본적인 힘이 하나님과 합한 성도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힘과 힘이 합해지면 힘이 됩니다. 무력한 나의 힘과 말씀의 힘이 합해지면 힘이 됩니다. 무능한 나에게 성령의 힘이 오면 역시 힘이 됩니다. 그러나 이 힘은 합해져야 합니다. 힘이 분산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합해질 때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받아야 합니다. 시편 84 : 5에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7절,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리실 때 힘을 얻고 더 얻어 달리셨습니다. 누가복음 22 : 39 이하에 보면 십자가를 앞에 두고 감람산에서 기도하실 때 하늘로부터 사자가 나타나 힘을 주셨습니다. 바로 이 힘은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이사야 40 : 31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자녀에게 부모가 힘이 되는 것같이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힘이 되십니다.

그러나 이 힘은 말과 말씀과 기도가 어우러져야 나타납니다. 말씀을 잘 배운 사람이면 그 말씀이 기도와 생활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 말씀이 기도와 생활로 연결되어 나타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거기다가 우리의 육체의 힘과 마음을 합하면 기적을 이루는 놀라운 힘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15 : 30을 보면,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달라고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바울이 힘을 합하여 기도해 달라고 한 내용은 첫째로, 31절에 나와있는 대로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되면 자기를 박해하는 유대인들로부터 해를 받지 않도록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런 바울이 죽음이 두려워서 자기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였습니다. 핍박하는 자들로부터 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 달라는 것은, 생명을 잃을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무모한 살인 음모 때문에 복음 전파의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복음 사역을 위해 힘을 합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이라면 우리의 힘을 다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둘째로, 당시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던 예루살렘 성도들이 이방인 교회에서 모금한 구제 헌금을 받아들이도록 힘을 합하여 기도해 달라고 했고, 셋째로, 바울이 기쁨으로 로마 교회를 방문하여 성도들과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힘을 합하여 기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의 기도 부탁은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교회를 견고히 세우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복음전파를 위한 것이라면 우리도 힘을 합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합하고 정성을 합해야 할 것입니다.

'협력'이란 낱말의 한자는 '세 힘을 십자가로 묶을 때 하나의 힘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힘을 합하면 어떤 일이라도 능히 감당하고도 남음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작은 힘을 십자가로 묶으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 큰 힘은 어떤 일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있는 힘을 주를 위해 바치는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