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신을 봉헌하자

본문 | 느12:27-30

 

예루살렘 성곽이 낙성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동리에서 모여 오고 또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웻들에서 모여 왔으니 이 노래하는 자들은 자기를 위하여 예루살렘 사방에 동리를 세웠음이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케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을 정결케 하니라- 느헤미야 12 : 27-30

느헤미야는 에스라와 동 시대의 선지자였습니다. 바벨론 포로 상태에서 활동한 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고레스 왕을 세워서 포로귀환을 허락했습니다. 이 포로귀환에 있어서 에스라가 스룹바벨과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에스라는 종교적인 혁명가요 위대한 학자였습니다. 이들은 돌아와서 무너진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성전을 재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반대가 있었고, 또한 열국들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이 성전을 재건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삼키기 위해서 전쟁을 하면 꼭 이스라엘의 하나님 때문에 졌기에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는 것을 반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열국들이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성전 재건이 멈추게 되자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보내서 다시 성전을 재건하도록 용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그 후에 느헤미야가 귀환합니다. 귀환하여 성벽을 재건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바벨론 바사 왕 밑에서 일하는 행정가요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고국에 돌아와서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성벽을 재건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벽을 재건해 놓고 낙성식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과 에스라의 성전 재건을 통하여 몇 가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성전 재건과 봉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성전을 건축한 것이 아니라 무너진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서 망하고 남쪽 유다가 앗수르에 의해서 망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이 망할 때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습니다. 그 무너진 성전을 포로에서 돌아온 후 다시 수축하는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성전은 어떤 곳입니까? 성전은 하나님의 처소, 하나님의 거처, 하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성전이라고 하면 먼저 건물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꼭 건물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면 성전입니다. 요즈음 통일교에서 전국에다가 성전을 짓고 있는데 그것은 성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도관을 보십시오. 과거에는 전도관이 많은 성전을 지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다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공장이 들어서고 학교가 들어서고 다른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성전이 아니기 때문에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성전이 하나님과 관계되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이 성전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재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는 심령의 성전이 재건되어야 할 것입니다. 에베소서 2 : 21, 22에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그 안에 성령이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요 하나님의 거처이기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마음이 곧 성전인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 : 16, 17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계신 곳이 성전입니다.

우리는 이 성전을 봉헌해야 합니다. 그러면 봉헌이 뭡니까? 봉헌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교회를 건축했어도 봉헌을 늦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전 건축으로 인한 빚을 다 갚은 후에 깨끗한 모습으로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정성을 다하고 마지막 빚을 갚는 데까지 헌신을 했어도 그 교회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이라고 여겨서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것이 봉헌입니다. 오늘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것이라면 내 마음도, 내 영혼도 하나님께 봉헌해야 합니다. 그러나 성전이 봉헌되지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주일인데도 예배 드리기보다는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인 그 몸을 하나님께 봉헌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다시 봉헌하게 되었습니까? 이 성전은 솔로몬이 건축한 것으로 이미 오래 전에 봉헌했었는데 왜 다시 봉헌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솔로몬의 성전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이 함락되면서 성전이 다 파괴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재건한 것이고, 재건한 것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성전이 파괴되고 있고 무너지고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말하고 영교를 말하는데 이것이 끊어지고 있습니다. 성직자들도 성전이 무너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줄이고 있습니다. 아니 예배를 폐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자들도 성전이 무너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분을 받을 때는 순수한 마음으로 감사하고 뜨겁게 충성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이렇게 성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금 신앙이 내적으로 다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있으나 진리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계속해서 무수히 세워지고 있지만 무엇이 진리인지 혼돈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말씀은 선포되는데 복음은 없습니다. 이렇듯 교회는 있지만 진리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는 있으나 민족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민족적인 사상, 정신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일제 시대에는 나라는 빼앗겼어도 민족은 존재했습니다. 민족의 혼이 살아 있었고, 민족적인 사상과 정신이 살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다시 찾은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민족적인 숭고한 정신이 다 무너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은 있으나 가족은 무너졌습니다. 가문적인 혈통은 존재하는데 가족은 파괴되었습니다. 가족이 다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자식은 자식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제멋대로 살아갑니다. 이것을 어떻게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신앙 상태도 다 무너졌습니다. 영이 무너졌고, 믿음이 무너졌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려고 하는 결심이 다 무너졌습니다. 예수 믿어 구원받은 기쁨도 무너졌고, 열심 있는 헌신도 무너졌습니다. 또한 자기 안에 있던 진리가 다 무너졌습니다. 정말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구원받은 기쁨을 가지고 감사하고 찬양하더니 이제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악인의 형통함을 보면서 지금의 축복을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심령성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전을 재건하여 하나님께 봉헌해야 할 것입니다.

성전을 어떻게 재건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능합니다. 에스라는 이스라엘로 돌아와서 먼저 율법을 연구하고 그 율법을 백성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에스라 7 : 6을 봅시다.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에스라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10절을 봅시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고 했습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준행하고 이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오늘 우리도내 속에 있는 성전을 재건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또 연구한 것은 준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전을 새롭게 재건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떻게 성전을 재건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회개입니다. 에스라 10 : 1을 봅시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심히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무너진 성전을 다시 재건하려면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바로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요한복음 2 : 13 이하를 보면,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성전에서 비둘기를 팔고 돈을 바꾸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해야 하는 성전이 장사하는 시장으로 변했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을 쫓아내고 성전을 깨끗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 2 : 19). 이 성전은 46년이나 걸려서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고 하십니다. 이때 제자들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22절)고 했습니다. 성전을 사흘 만에 짓는다는 말씀은 무슨 말씀입니까? 그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 심령이 곧 성전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회개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성전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께 봉헌해야 할 것입니다.

2. 성벽 재건과 봉헌

성벽은 울타리입니다. 성전에는 성벽이 있어야 합니다. 성벽이 없으니까 열국들이 쳐들어오는 것입니까? 옛날 서울 안에는 사대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울타리입니다. 울타리가 있으면 함부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개도 울타리가 있으면 함부로 그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또한 밖에 먹을 것이 있어도 잽싸게 나가지 못합니다. 주위를 살핍니다.

이 나라의 울타리는 60만 대군입니다. 가정의 울타리는 부모입니다. 자녀에게 있어서 울타리는 부모입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는 보호를 받더니 부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얼마 전에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들어오는데 어떤 학생이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그 학생은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문제로 면담을 요청한 것이 아닙니다. 그 학생은 작년 12월에 교회를 나오면서 자기 문제를 해결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대학진학을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그 하나님이 자기를 보호하시고 책임지시기 때문에 대학입시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동생이었습니다. 그 학생의 부모가 자주 싸우는데 그 싸우는 내용을 남동생이 들어보니 아버지가 잘못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에는 이 동생이 잘 참았는데 그 날은 참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대들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한 대 때리면서 호통을 치더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 남동생이 집을 나가면서 하는 말이 "누나 나 자살하든지 집에 들어오지 않든지 할거야. 나 찾지 마"라고 하더랍니다. 이 남동생을 간신히 붙잡아 놓고 이렇게 달래고 저렇게 달랬답니다. 이 동생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가정의 울타리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흔들리니 자녀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부모가 건강해야 자녀도 건강합니다. 또한 아내에게 있어서 울타리는 남편입니다. 남편이 조금 덜 똑똑하다 하더라도 아내에게 있어서는 울타리인 것입니다. 그래도 남편이 있는 집은 다른 사람이 넘보지 못합니다. 남편에게 있어서 울타리는 아내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아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울타리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울타리는 방패입니다.

우리 심령 성전의 울타리는 육체입니다. 우리는 육체를 깨끗이 해야 합니다. 특별히 젊은 처녀들에게 있어서 이 울타리는 너무 중요합니다. 이 울타리가 한 번 무너지면 평생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보호한 것처럼 우리의 육체를 잘 관리하여 심령 성전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6 : 19에 "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이 몸은 성벽인 것을 믿습니까? 이 몸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국가적으로는 민족적인 지조, 정신적인 지조가 다 깨져 버리고 있고, 인간은 양심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성을 잃어 버리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닙니다. 짐승입니다. 오늘 인간들이 이성을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신앙의 지조를 지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몸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 : 1, 2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몸의 상처가 마음의 상처요 몸의 상처가 영의 상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벽을 재건하여 하나님께 봉헌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27절을 봅시다. "예루살렘 성곽이 낙성되는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봉헌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30절을 봅시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케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을 정결케 하니라." 성벽을 봉헌하는 데 있어서 몸을 깨끗이 하고 성문을 정결케 했습니다. 우리도 심령 성전의 성벽인 육체를 정결케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고린도전서 6 : 19 하반절에서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3. 영적인 곳간을 갖자.

시골에 가면 집에 있고 곳간이 있습니다. 이 곳간은 곡식을 쌓아 두는 곳입니다. 열매를 추수하여 곳간에 들여다 놓으면 걱정이 없습니다. 눈이 와도 걱정없고, 비가 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필요하면 꺼내다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곳간에 먹을 것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곳간을 준비해야 합니다. 양식이 없으면 굶게 됩니다. 느헤미야 12 : 44을 봅시다.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인하여 즐거워함을 인함이라."

곳간은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습니다. 육의 곳간과 영의 곳간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6 : 19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고 했고, 20절에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곳간을 채워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곳간을 채울 수 있습니까? 신명기 28 : 1, 2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12절에도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보고를 쌓아 두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성전을 깨끗이 하여 하나님께 봉헌합시다. 다시 한 번 처음 신앙, 처음 기쁨, 처음 열심을 되찾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을 보호하는 육체도 순결하게 하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산 제사가 되도록 합시다. 뿐만 아니라 영적인 곳간을 준비하여 우리의 물질도 하늘에 쌓아 두는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