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녀들아 이것을 알자

본문 | 요일2:1-5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 요한일서 2 : 1-5

오늘날 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대단히 강조합니다. 부모들이 교육을 강조한다는 것은 자녀들이 더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학문에 대해서 알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알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를 알도록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즈음은 일찍부터 보다 넓은 세계를 알아야 한다면서 어린 아이들까지 해외여행을 시키는 일이 점차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해 주어야 한다고 해서 조기 교육을 실시합니다. 그래서 아주 어려서부터 자녀들이 배우는 일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판단이나 의지적 결정과는 전혀 상관없이 부모의 강요에 의해서 아는 일을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나 많이 알아도 사실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많이 알면 더 이상 알 것이 없어야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오늘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에 대해서, 세상 학문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가고 있지만 반면에 모르고 사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잊고 삽니다. 알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정작 알아야 할 하나님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부모의 은혜를 모릅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자기들에게 해주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부모가 해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모에게 불만을 표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고 헌신한다는가를 까맣게 잊은 채 못해 주는 것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웃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삽니다. 남이야 어찌됐든지 간에 나만 잘되면 된다는 식입니다. 요즈음은 더욱이 이웃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이렇듯 정작 알아야 할 것을 모른 채 살아갑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자녀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 안에 있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요한일서 2장은 자녀들이 알아야 할 것을 말씀해 주고 있는데, 오늘은 요한일서 2 : 1-5의 본문을 가지고 "자녀들아 이것들을 알자"라는 제목으로 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나의 자녀들아, 죄를 알라.

법은 정죄요, 선고입니다. 법을 알았다고 해서 죄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법을 알았다고 하는 사람이 죄를 더 짓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알아야 합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자녀들이 죄에 대해서 알기를 원했습니다. 죄를 알되 죄의 근본, 죄의 과정, 죄의 결과를 알아야 합니다. 죄가 어디서부터 왔습니까? 죄의 근원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에서 왔습니다. 그 죄로 인해서 우리는 계속해서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죄악 가운데 살다가 죄로 인해서 죽을 것입니다. 로마서 6 : 23에 의하면 죄의 결과는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죄에 대해서 자녀들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입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죄를 죄로 알지 못합니다. 살인을 하고, 간음을 하고, 도둑질을 하고도 죄를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행동은 인간의 본능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사기치고 훔치다 잡혀서 철장에 갇혀서도 잘못을 뉘우치거나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요령이 없어서 잡힌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모에게 불효를 하고도 세대 차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겨 버립니다.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가책이나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다시 말하면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자녀들이 많이 배우면 뭐하고 더 가르치면 뭐합니까? 죄를 모르고, 죄에 대해서 무감각해져 간다면 많이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오히려 아는 것이 더 많은 죄를 짓는 결과를 가져오게 할 뿐입니다.

오늘의 인간의 마음은 파괴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4 : 2에서 양심을 버리고 속이는 사람을 책망했습니다. 그러면서 1 : 19에서 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권면했습니다. 베드로전서 3 : 16에도 "선한 양심을 가지라"고 했고, 21절에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 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인간의 양심이 죽었습니다. 양심을 버리고 양심을 속이며 살아갑니다. 양심이 죽었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반성을 하지도 않습니다. 잘못을 뉘우치거나 회개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죄를 알 수 있습니까? 법으로 알 수 있습니까? 물론 법의 기능은 죄를 깨닫게하는 데 있고, 그래서 죄를 다시는 짓지 않도록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인간들은 법을 많이 알아도 죄를 짓습니다. 법을 몰라서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법을 알면서도 죄를 짓습니다. 법을 많이 아는 사람은 법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면서 죄를 짓습니다. 오히려 법을 모르는 사람이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법을 안다고 해서 죄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자는 죄를 알고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러다가도 하나님을 떠나가면 죄를 모릅니다. 그래서 방탕하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때보다도 더 타락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죄를 압니다.

하나님을 알 때 죄를 안 자가 다윗입니다. 골리앗 앞에 설 때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담대히 섰던 믿음 좋은 다윗이 밧세바라는 여인에게 빠져 버리니까 하나님을 잃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죄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모르고 있습니다. 자기가 죄를 짓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불쌍한 일입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가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자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고 죄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는 철저히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시 51편). 이처럼 위대한 다윗도 하나님을 떠나니까 죄를 지었고, 죄를 지었어도 죄를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선지자로부터 책망을 받은 후에 다시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을 발견한 후에는 자기 죄를 알았습니다.

이렇게 볼 때 죄는 무엇입니까? 도덕적인 죄도 있고, 양심적인 죄도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 : 9에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양심을 속이며 자신의 행동을 돌이킬 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 자녀들아, 죄사함 받은 것을 알라.

우리가 죄를 알았으면 죄 용서함 받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죄만 알게 되면 노이로제에 걸립니다. 죄에 사로잡혀서 영적으로 구속당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용서함 받은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첫째로,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해야 합니다. 둘째는, 그 죄를 자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십니다. 요한일서 1 : 9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로마서 3 : 23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없다고 하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사람입니다. 요한일서 1 : 8에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죄를 자백해야 용서가 있습니다.

세상은 죄의 중량을 봅니다. 이 죄는 몇 년짜리냐, 얼마의 벌금을 내야 하느냐. 그러나 하나님은 죄의 중량을 보시지 않습니다. 큰 죄를 저질렀으면 많이 회개해야 하고, 좀 가벼운 죄를 지었으면 가볍게 회개하는 그런 법이 없습니다. 무슨 죄든 하나님께 자백만 하면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죄의 흔적은 남습니다. 이것은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감출 수 없고 숨길 수도 없습니다. 죄는 언제나 드러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죄를 짓고는 못 산다고 하는 말은 죄 의식이나 죄책감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드러나는 것은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용서받아야 죄의 흔적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영원히 용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일시적인 용서를 이룬 것이 아니라 영원한 용서를 이루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영원히 기억지 않으십니다.

예레미야 31 : 34에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했고, 히브리서 10 : 17에서도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억지도 않으시는 것을 가지고 내가 문제를 삼아 괴로워하고 있고 고통당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죄사함 받은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때 우리에게 있던 죄의 흔적이 예수에게로 옮겨집니다. 곧 예수께서 우리 죄의 흔적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1, 2절을 봅시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사함 받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더 이상 용서받은 죄를 가지고 고민하지 맙시다. 특별히 우리 젊은 이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신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죄가 있든지 고백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기쁘게 맞아 주십니다. 본문 12절을 봅시다.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

3. 아이들아, 아버지를 알라.

아이들에게 있어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여기서 경험은 인생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말합니다. 아이들은 인생의 경험, 즉 역경, 시험, 굶주림, 멸시, 조롱 등 온갖 어려움을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을 짧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미 이것들을 경험했습니다. 아버지는 인생의 깊이도 알고 넓이도 압니다. 학문적으로 배울 수 없는 것을 아버지의 인생의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사람이 '부모보다 더 위대한 스승은 없다'고 한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 5 : 12, 13을 봅시다.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이 말씀에서와 같이 어린 아이는 경험이 없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아, 아버지를 알라"는 말씀은 아버지의 경험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아버지의 경험을 가지되 첫째로 인생의 경험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저와 같은 세대의 부모님들은 풀 뿌리, 나무껍질을 벗겨 먹고 자랐습니다. 일제시대를 거쳐 6.25를 경험했습니다. 이 나라의 정치적인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 굶주려 보기도 하고, 추위에 떨어보기도 했습니다. 오늘 젊은이들이 이러한 것을 어떻게 압니까? 그러므로 자녀들이여! 부모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잔소리로 듣지 말고 귀담아 들어야 할 줄 믿습니다.

또한 "아이들아, 아버지를 알라"는 말씀은 젖을 먹는 어린 아이의 신앙을 버리고 청년의 신앙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청년은 힘이 있습니다. 청년은 강합니다. 자립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흉악한 것을 이길 수 있는 지혜가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신앙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때까지 심방에 의해서나, 다른 사람이 이끌어 주는 거에 의해서 마지 못해 교회에 나오는 그런 신앙에 머물지 말고 청년같이 강한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본문 14절에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14년의 역사 속에 이만큼 잘라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가 역사는 짧지만 신앙은 아이의 신앙을 벗어났음도 감사합니다. 짧은 역사 동안 교회가 성장한 것처럼 우리 자녀들의 신앙도 청년의 신앙으로 성장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경험을 무시하지 말고 아버지의 신앙과 경험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4. 아이들아, 마지막 때임을 알라.

아이는 약합니다. 그러면서도 사람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순수합니다. 또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혹에 잘 넘어갑니다. 아이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앙적인 차원에서도 어린 아이가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를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을 영적으로 어린 아이라고 합니다. 영적인 분별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이단인지 삼단인지 모릅니다. 이렇듯 마귀의 유혹에 잘 넘어갑니다. 어디 가면 예언 기도를 해준다더라 하면 그리로 가고, 어디 가면 안수기도를 해주는데 능력이 나타나더라 하면 그리로 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차라리 교회로 오면 문제가 없을텐데, 이리 가고 저리 가고 합니다.

그러므로 승리하는 신앙 생활을 하려면 아이의 상태를 벗어나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리와 때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곧 장성한 믿음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에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 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 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줄 아노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이 말세임을 알아야 합니다. 말세에는 많은 유혹과 시험이 옵니다. 거짓 진리가 판을 칩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그리고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이러한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이러한 모든 것은 기름 부음이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것을 알기 위해서는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합니다. 본문 27절을 보면,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고 했습니다.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가르칩니다. 그러면 기름 부음 받아 가르침을 받는 자는 28절의 축복을 얻습니다.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기름 부음을 받아야 축복을 받습니다. 기름 부음은 성령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4 : 18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 4 : 18, 19)고 했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이런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여!

이번 7, 8월에는 하나님을 아는 데 열심이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알고 성령을 받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수련회와 산상집회는 하나님을 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곳으로 놀러다니지 말고, 때가 말세임을 알고, 하나님 앞에 설 때 부끄러움당하지 않기 위해서 장성한 믿음을 가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