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자

본문 | 말1:1-3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 말라기 1 : 1-3

누구나 사랑 받기를 좋아합니다. 저부터 사랑 받기를 좋아합니다. 사랑은 가장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움은 싫어합니다. 사람은 미운 짓을 하고도 사랑 받고 싶어합니다. 미워했다고 해서 미움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까? 아마 하나님의 사랑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실 사랑을 받느냐 못 받느냐는 자기에게 달려 있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사랑을 받을 수도 있고, 미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가 말라기 1 : 1-3까지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말라기 전체를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1. 모든 사람은 사랑받기를 원한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것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든지 사랑을 받기 원합니다. 그러나 사랑을 주기보다는 사랑 받기를 원하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보면 누구는 더 사랑하고 누구는 덜 사랑하는 것이 없습니다. '열 손가락을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자식은 다 사랑합니다. 때때로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기대를 저버릴 때 '너, 그렇게 하려면 집에 들어오지 마'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 말이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너는 더 들어오라'는 말입니다. 또 어떤 경우에 부모님이 화가 나서 '너 집을 나가'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말은 집을 나가라는 말이 아니라 '제발 바로 살아라'는 말이요, '정신 차리고 바로 살아라'는 말입니다. 그런 말은 자기를 미워해서 하는 줄 압니다. 그리고 자기보다도 다른 형제들을 사랑하는 줄 알고 갈등을 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부모는 사랑의 동기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사랑은 알아 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관심을 가져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더 가까이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친밀합니다. 또한 사랑은 허물을 덮어 주는 것입니다. 덮어 준다고 해서 죄도 덮어 주고 잘못도 덮어 주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고치도록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도행전 2 : 44 이하를 보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각 사람에게 나눠주고... 마음을 같이 하여..."라는 말이 나옵니다. '서로'라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관심을 두고 사랑한다면 가리운 것이 없어야 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무엇인가 가리워져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열려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며 살아갑니다. 사람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고, 사랑하며 살아가고, 사랑하다가 죽습니다. 모든 사람은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원합니다.

2. 하나님은 만물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풀을 사랑합니다. 성경은 풀이라고 할 때 나무도 풀이고, 벼도 풀이고, 풀도 풀입니다. 식물을 풀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들의 풀 한 포기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들의 백합화도 가꾸고 키우시는 분이십니다(마 6 : 18). 햇빛이 들어서 시들어 죽어가면 비를 내려 다시 소생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꽃을 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합니다.

하나님은 동물을 사랑하십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마태복음 6 : 26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모양으로든지 다 먹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만드신 피조물을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있는 존재는 이 땅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히 살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요한삼서 1 : 2을 봅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과 영원히 살 자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하나님과 영원히 살 자가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영원한 형벌에 처할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땅에 존재하는 단 한 사람도 심판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사랑하십니다.

3. 하나님은 모든 것을 미워하시지 않는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부모님들 가운데 자식을 미워하는 분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녀를 책망해도 미워서가 아니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미워하시지 않습니다. 처음 살인자 가인이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창 4 : 13, 14)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음을 면케 하시니라"(15절)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가인을 미워하시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 성을 미워해서 멸망시키려고 했던 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멸망시키려 했다면 요나를 보낼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가다가 풍랑을 만나 물에 빠져 죽게 되었을 때 큰 고기를 준비하여 살릴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니느웨를 사랑하셨기에 요나를 보내신 것입니다. 니느웨가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즉시 용서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신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스가랴 선지자는 말했습니다(슥 1 : 14).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분이십니다. 물론 남이 잘되고 성공한 것을 질투하는 것은 잘못입니다만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것에 끌려 들어간다면 질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삼 년 육개월 동안 비를 내리지 않으신 것은 질투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사랑하셨으나 자신에게서 떠나 바알에게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스가랴 1 : 3을 봅시다. "그러므로 너는 무리에게 고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열조를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실에서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않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4절). 악한 길에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워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혀 온 여인은 돌에 맞아 죽게 되었지만 예수께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심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그 여인을 죽이려던 모든 사람이 다 돌아간 후에 예수님 자신도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신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예수님은 자기를 버리고 디베랴 바다로 도망한 베드로를 찾아 가셨습니다. 원수 갚기 위해서 가신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찾아 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묻기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했던 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는데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주님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최고로 체험한 사람입니다. 로마서 8 : 35에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고 했고, 38절 이하에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라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히브리 기자도 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그가 고백하기를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히 10 :17)고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셨으면 다시는 기억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미움을 받는 것은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축복과 저주의 문제도 누구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더 사랑하고 누구를 덜 사랑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편 84 : 11에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은혜를 아끼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정직하냐 정직하지 못하느냐는 자신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자, 본문을 봅시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너희가 내 율례와 법도와 계명과 규례를 지키면 복을 줄 것이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본 적인 것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의무입니다. 의무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기르고 양육하며,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것은 의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무로 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해야 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백성이 많이 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그 내용을 말라기서를 통해서 찾아 봅시다.

말라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식, 말라기 2장은 제사장들의 형식, 말라기 3장은 하나님에 대한 성도의 의무로서 형식적인 성물, 말라기 4장은 심판과 구원이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이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말라기 1 : 6을 봅시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내가 너희의 주인이요 아버지라면 너희들이 종으로서의 의무, 아들로서의 의무를 다 했느냐?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16 : 19 이하를 보면 당시에는 제사를 드리는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증거를 제시합니다. 말라기 1 : 7절을 봅시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계속해서 8절을 봅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나에게 제사를 드리면서 제물로 합당하지 않은 것을 가지고 오면서 은혜 달라고 하느냐', '그러면서 사랑해 달라고 하느냐(9절)' 이렇게 하면 한 사람도 은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10절을 봅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했을 때 하나님께서 성전 문을 닫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로 70년을 고생하게 됩니다. 이때 성전 문이 닫힌 것은 백성들이 제물에 흠이 있고 부정한 것을 드림으로 닫히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부정한 제물을 드림으로 스스로 닫히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닫은 것입니다. 13절을 봅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제물을 받지 않으시자 백성들이 코웃음을 쳤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면 말라기 2장에 나타난 제사장들의 형식을 살펴봅시다.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네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1, 2절) 제사장들이 받게 되는 고기나 곡식 등 그들이 받게 되는 할당량을 없애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마땅히 거룩하게 하여야 할 의무가 있었으나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않고 순종치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정한 분깃을 없애 버리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렇게 제사장들이 형식적인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3 : 7을 봅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돌아오면 하나님도 용서하시고 돌이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어떻게 돌아와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눈 멀고 비리 먹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고도 회개치 않습니다. 그래서 또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8절)

경제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삼 년 육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자 난리가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공급을 중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하늘을 여시고 비를 내렸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곡식을 수확하고 열매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도 얻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마땅히 드려야 할 것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11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면 너희 밭의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라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10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는 말씀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와 규례대로 살면 축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십일조는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것입니다. 여러분! '나는 하나님께 축복받기 원한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고 말만 하지 말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 2을 봅시다. 4장의 말씀은 심판과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여기서 해는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메시야는 상한 심령에 치료의 광선을 발해서 환난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료하신다는 말씁입니다.

이제 성경 한 구절을 더 보고 마칩시다. 오늘 본문인 1 : 2, 3입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은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나타내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도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