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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4 : 25-27
오늘 우리의 현실은 학생은 많으나 참된
제자가 드문 세상입니다. 그리고 선생은 많으나 스승이
적은 시대입니다. 오늘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인은 많은데 성도는 많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으려면
잘 믿어야 합니다. 그야말로 성도로서, 주님의 참된 제자로서
바르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이시간 우리 모두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나는 정말 주님의 제자인가? 아니면 적당히 따르는 사람인가?
교회 마당만 밟는 자인가? 아니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본이 되는 신자인가?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주님의 제자라고 생각하지만 주님
편에서는 제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받았어도
제자가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 예수를 잘 믿는 제자로 생각을 합니다. 또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직분을 가진 사람이라면
믿음이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아니 당연히 믿음이 있어야
하고 주님의 제자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로의 직분을
가졌어도, 권사의 직분을 가졌어도, 집사의 직분을 가졌어도
주님의 제자가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목사 중에도
제자가 아닌 자가 있습니다. 단지 직분을 가졌다고 해서
그 모두가 제자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제자가 아닌 사람은
어떤 자들입니까?
1. 기도하지 않는 자
마가복음 9장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변형되신 말씀과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준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과 사랑하는 세 제자가 변화 산에서 하늘의 영광을
맛보고 있을 때, 산 아래에서는 남아있던 제자들이 조롱과
비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버지가 귀신들린 자기
아들을 데리고 와서 고쳐달라고 했는데 제자들이 고쳐주지
못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서 서기관들이 변론을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그 광경을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변론하느냐?
그 때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벙어리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좇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는 것입니다.(17,
18절). 예수께서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19절)라고
제자들을 책망하시고,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고
하시면서 그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조용한 시간에
주님께 물었습니다. "우리는 왜 능히 고치지 못했습니까?"주님이
대답하시기를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29절).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지 못한 것은 기도하지 않은 데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어서 고쳐주지 못했는데 믿음이
없는 것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믿음이 생기고,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주님의 제자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26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놓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에도 사랑하는 세 제자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따로 데리고 가서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있으라"고
부탁하셨습니다(38절). 그리고 나서 주님은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9절). 기도하고 나서
제자들에게 와 보니 제자들이 잠을 자고 있는 것입니다.
주께서 제자들을 깨우시며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어떻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40,41절).
그러나 제자들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게
되자 모두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제자는 스승을 끝까지 따라야
합니다. 따르다가 중도에 포기하면 그 스승의 제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그랬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고(눅 18 :1),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해야 끝까지
주의 길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2. 말씀 안에 있지 않은 자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진리 안에
있지 않으면 제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말씀 안에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요한복음 6 : 53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고 했고, 54절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55절에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이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60절을 보면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고 합니다. 결국 66절을
보니까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안에 있지 않으면 제자가 아닙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거나
그 말씀 안에 있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진리
안에 있지 않으면 언젠가는 주님을 떠나고 맙니다. 예수님께서
떠나는 제자들을 보시고 열 두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67절에
"너희도 가려느냐"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라고 대답했습니다.
베드로는 말씀 안에 있었습니다. 물론 연약해지면 오해도
하고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영생의 말씀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말씀 안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생하는 말씀이
아니면 그 말씀이 어떤 말씀이든지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무슨 신령한 역사가 일어난다든지
말씀의 깊이가 있다고 해서 이리 좇아다니고 저리 좇아
다니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가 이단에 넘어가고 잘못된
신앙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로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암이 나았다 하더라도 말씀이 아니면 좇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진리가 아니면 표적과 기적을 행한다 하더라도,
능력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좇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 2 : 9,10에서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며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라"고
교훈했습니다. 우리는 표적신앙을 가질 것이 아니라 말씀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기적이나 은사나
체험에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것들은 말씀 신앙을 가지도록
도와줄 뿐입니다. 진리 안에 바로 서 있는 사람이 주님의
제자인 것입니다.
3. 성령을 받지 못한 자
어떤 사람은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으면
성령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제자가 아닙니다.
사도행전 19 : 1, 2에 보면,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소위 제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성령이
있다는 것조차도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제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믿음이 없었으나 성령을 받고 나서는 자기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주님을 따랐던 것을 사도행전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믿음이 있었던 것 같고 열심히 있었던 것 같지만 십자가
사건을 놓고 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비굴할 뿐만 아니라
믿음도 용기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고 난 다음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어떤 환난과 고난 앞에서도
신앙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참 제자로서 주님의 뒤를 따랐던
것을 사도행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도행전
4 : 29 이하에 나타난 기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랬더니 모인 곳이 진동하면서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야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자기 부족을
모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자기의 모습을 거울같이 보게
됩니다. 또한 기도하면 능력이 옵니다. 믿음이 생깁니다.
기도하면 성령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이와 같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말씀 안에 있지 않으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지 않으면 주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기도하고 말씀 안에
거하며 성령이 충만하면 주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제자입니까?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요한복음 15 : 16에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은 과실(열매)을
맺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8절을 보면,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과실이 있어야
제자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열매가 없으면 제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가 없으면 제자가 되지 못할뿐더러 후에는 찍혀 버리게
됩니다(마 21 : 18-22). 열매를 맺으려면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게 되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갈
5 : 22,23). 그리고 누가복음 14 : 26,27에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33절에도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의 소유를 버려햐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앞에 있는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16절에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밭을 샀다고, 또 어떤 사람은 소를
샀다고,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장가를 들었기 때문에 잔치에
참석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때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23에 말합니다. 마태복음 13 :
44에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고 했습니다. 보화를 발견했으면
소유를 팔아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는 소유를 팔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세상의 것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믿음을 가지고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 : 24에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똥개는 똥개를 낳습니다. 꿩은 꿩 낳습니다.
꿩이 닭을 낳을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을 낳습니다. 그리고 제자는 제자를 낳습니다. 참된
스승 아래에서 참된 제자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제자가 아닌 사람은 절대로 제자를 낳을 수 없습니다. 과연
나는 제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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