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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8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감사하며
지내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까? 죄인 된 내가 구원받은 은혜를 감사해야 하고,
나 같은 존재에게도 직분을 맡겨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하며,
또한 날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며 감사한 일인지 이북을 다녀온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새삼스레 느낍니다. 지난 94년에는 8월 추수 때에 우박이
내려서 엄청난 농작물 피해가 났고, 작년 여름에는 홍수가
나서 도로나 하천이 유실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 해
농사를 처참하게 망가뜨려 놨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국민이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평안히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어제 일도
감사하며, 오늘도 감사하며 삽시다.
1. 믿음 주신 것 감사하자
세상이 믿고 살 수 있는 사회라면 축복입니다.
가정도 믿을 수 있고, 직장도 믿을 수 있고, 정치도 믿을
수 있고, 나라도 믿을 수 있다면 축복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어느 것도 믿을 수 없습니다. 시장이나 백화점에 가서도
무슨 물건을 사놓고서 생각해 보면 내가 제대로 산 것이지
의심스럽습니다. 사실 요즘 고추장이나 참기름, 쇠고기도
믿고 사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자식도 못 믿습니다. 아내도 못 믿습니다. 교인들도 못
믿습니다. 남도 못 믿습니다. 나는 나 자신도 못 믿습니다.
나는 아무도 안 믿지만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나는 내 자식을 믿습니다. 내 아내를 믿습니다.
의처증이 왜 생깁니까? 그것은 자기를 의심하기에 아내를
의심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의심받을 짓을 하고 다니므로
남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못 믿으므로 남을 못 믿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믿으므로 남을
믿습니다. 여러 성도를 믿습니다. 성도들이 잘못 비뚤어져
나가도 믿습니다. 내 자식도 믿습니다. 내 아내도 믿고,
이 나라도 믿습니다. 세상 것은 믿을 것이 하나도 없으나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다 믿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믿음이 있는 것이 뭐가 감사하냐고
합니다. 내가 교회 나오고 싶어서 나오고, 나오기 싫으면
안 나오는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믿음이 있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믿음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
3장2절에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이 말씀은 내가 믿고 싶어서 믿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믿음은 어느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 그렇습니까?
믿음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엡 2:8). 선물은 아무에게나
주고 누구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선물이기 때문에
아무나 받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9절에서
믿음을 은사로 보았습니다. 믿음을 9가지 은사 중 하나로
포함시켜 말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으나 안 믿어지는 것입니다. 믿어보려고 몸부림쳐도
안 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치 않을 수 없습니다.
2. 내 믿음이 자라난 것을 감사하자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이
자란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후서
1장3절에서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라고 말합니다.
농촌에서 소를 키워도 무럭무럭 자라야
좋습니다. 모를 심어서 그 모가 이삭이 맺힐 때까지 자라야
좋습니다. 과일나무도 열매 맺고 익을 때까지 자라야
좋습니다. 이처럼 나의 믿음도 자라야 합니다. 나의 믿음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들의 믿음이 자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구역에서 내가 전도한 구역식구들이 자라서 다른 사람을
전도하고 충성스런 일꾼이 되는 것을 보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교회학교 교사로서 내가 양육한 어린 학생이 믿음도 자라고
신체도 자라서 훌륭한 인물이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랑하되 믿음이 자란 것을 더욱 감사합시다.
어떤 사람이 구두쇠였습니다. 유독 교회에
와서 구두쇠 노릇을 합니다. 세상에서는 통이 큰 사람입니다.
이 구두쇠가 과거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천원짜리도
아까워서 벌벌 떨었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은혜받고
변화되어서 만원짜리 지폐도 감사함으로 바칩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믿음이 자라난 증거를 말합니다. 이처럼
내 믿음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실 믿음으로 자라납시다.
믿음이 자라난 증거는 무엇입니까? 믿음이
자라는 것은 모든 핍박과 환난, 시험 중에서도 인내와 믿음으로
이겨가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4절에서 “그리고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이깁니다. 핍박을 참습니다.
환난을 인내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도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숱한 괴로움을 당하고 문제가 태산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그것을 위해서
교회로 달려와 밤을 새우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기도할 수가 있는 것은 바로 믿음이 자란
증거입니다. 이렇게 믿음을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3. 믿음의 역사가 일어남을 감사하자
우리는 믿음의 역사가 일어난 것을 감사합시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1장 3-7절에서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의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되었다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믿음의 역사가 그들
가운데서 일어난 것을 감사했습니다.
과거 초창기에 저는 우리 성도들에게
많은 안수를 행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많은 역사와
기적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안수를 예전보다
자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성도들의 믿음이 많이
자랐으며, 여러분의 기도와 간구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체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믿음이 자라난
증거입니다. 이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놀라운 역사를
마가복음 16장17-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자라서 이런 믿음의
역사가 바로 여러분들을 통해서 나타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4. 나 때문에 믿음이 전파된 것을 감사하자
나 때문에 믿음이 전파된 것을 감사합시다.
로마서 1장8절에 “첫째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을 인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입니까?
곧 나 때문에 믿음이 전파된 것을 감사하자는 것입니다.
나 때문에 우리 가정이 예수 믿게 되었다면 그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나 때문에 처가가 믿게 된 것을 감사합시다. 나
때문에 친구들이 많이 믿게 된 것을 감사합시다. 내가 전도하든지
아니면 내게서 무언의 그리스도의 향기가 배어 나와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을 감사합시다.
그렇습니다. 입으로 증거하지 않아도 행위로 몸으로 증거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며
삽시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시다.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을 믿기에 우리는 믿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자란 것을 감사합시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함으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남을 체험합시다. 그래서 이런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본 가족과 친척과 친구와 이웃이
하나님을 믿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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