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열매없는 가을나무가 되지 말자

본문 |유다서 1:10-12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 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유다서 1:10-12


금번 추석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각 가정에 평강으로 찾아오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열매 없는 가을나무가 되지 말자'는 제목으로 피차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 가뭄이 심한 땅 위에 물 없는 구름이 지나가고, 가을녘이 되어 알알이 열려야 할 나무에 열매가 없다면 이것은 낭패입니다. 오늘 본문 유다서 1장12절에서는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나무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순리입니다.

오늘 교독문 47번에 보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성경에 우리들로 요한복음 15장에서는 '포도나무', 로마서 11장에서는 '감람나무', 시편 128편 3절에는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포도나무, 감람나무, 무화과나무입니다. 나무는 결실이 있어야 됩니다. 결실 없는 나무는 사람을 실망시키고 과원지기를 실망시킵니다. 결국 열매가 없다면 어떻게 됩니까?


1. 열매 없는 나무는 찍어버린다

 

마태복음 3장10절에서는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하였습니다. 도끼는 심판을 의미합니다. 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입니다. 마태복음 3장7절에는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침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고 기록하여 열매 없는 나무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종교지도자들입니다. 마태복음 23장23절에서는 금식과 십일조에도 흠이 없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마태복음 3장8절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없는 자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누가복음 13장6-7절에서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에 시장하셔서 가까운 곳의 무화과나무에 가서 열매를 얻으려 하셨는데, 가보니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기에 실망한 예수님은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저녁에 제자들과 함께 그 무화과나무를 지나는데 아침에 무성하던 나무가 바싹 말라 있으니 제자들이 기이히 여겼고 이에 대해 예수님은 '너희들도 열매가 없으면 이렇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에 예수님이 열매를 살펴보러 오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잎만 무성한 교회가 되지 맙시다.


2.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


'저 사람이 아무개 아들 아닌가? 아버지를 꼭 닮았네'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것은 마태복음 7장20절의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는 말씀을 생각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16절에서는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고 하십니다.

미국에 있는 제 아들의 집에 가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사시사철 푸른빛을 띠고 7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모습 그대로인 나무가 있습니다. 그 나무가 무성하게 잘 자라는데 무슨 나무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에게 물어 보아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 나무가 점점 더 커지고 자라나, 올해 가보았더니 열매를 맺었습니다. 가보니 도토리가 열렸습니다. 참 신기하지요? 이 나무를 수년 동안 보아도 무슨 나무인지 알 길이 없었는데 열매를 보고서야 알게 된 것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어려서부터 다니는 몇몇 자녀들을 볼 때 그 부모를 쏙 닮은 것을 보게 됩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는 너무나도 아름답지만 그렇지 않은 자녀는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열매를 보아 아는 것입니다.


3. 좋은 열매를 맺읍시다

 

좋은 열매는 좋은 나무에서 열립니다. 마태복음 7장18절에서는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좋은 나무가 아니었습니다. 그 종자가 저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좋은 나무가 되었을까요? 이것은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를 접붙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으로 가능해진 것입니다.

로마서 11장17절에서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좋은 나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좋은 나무가 된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해진 것입니까? 23절에 '저희도 믿지 아니하는 데 거하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얻으리니 이는 저희를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접붙일 능력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19-21절에는 못된 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잘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열매가 우리에게 있으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좋은 열매는 어떤 것일까요? 22-23절에서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열매입니다. 예수와 접붙인 자가 9가지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은 성부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이고 성자의 열매(오래 참음, 자비, 양선)이며 성령의 열매(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성부의 열매는 요한일서 4장8절, 요한복음 3장16절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합니다.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통해 희락하며 가정 안에 화평이 있는 것입니다. 성자의 열매는 오래 참는 것입니다. 죄없는 예수님이 조롱받고 달리신 그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참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도 성자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령이 오셔야 충성하고 절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그렇습니다. 우리 몸된 교회 성도들은 열매 없는 가을나무가 되지 말고 참감람나무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아 좋은 열매 맺기를 축원합니다.